다문화 자녀 성장지원 프로그램 5년째 운영하여 297명 지원

▲ 필리핀 다문화가정 모국방문 행사 중 '일리한' 가스복합 화력발전소 앞에서 기념사진을 촬영중이다 <사진=한전>

[이코노미톡뉴스=방경하 기자] 한국전력이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필리핀 이주여성과 자녀 총 50명을 모국인 필리핀 방문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모국방문 행사 대상자는 다문화가족 지원센터의 추천을 받은 열악한 가정환경 속에서도 학업이 우수한 경남 밀양, 광주·전남 소재 중고교 학생들을 선정했다.

필리핀에 도착한 행사단은 국제 청소년 교류 행사, 필리핀 일리한 발전소 견학, 문화유적 탐방, 친지 만남의 시간, 필리핀 명문 국립대학인 UP 딜리만 대학을 방문했다.

일리한 가스복합 화력발전소는 한전이 해외 전력사업 중의 하나로 필리핀에서 운영하는 1,200㎿ 발전소다. 이밖에도 한전은 세부 발전소(200MW)도 가지고 있다. 필리핀 총 발전량의 11%를 담당.

한전 조환익 사장은 "어머니 나라를 방문하는 필리핀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에게 미래의 원대한 꿈을 키워가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해 주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다문화 가정 청소년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전의 다문화 가정 모국 방문 행사는 올해로 5년차를 맞이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297명의 이주여성과 자녀에게 모국 방문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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