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톡뉴스=왕진오 기자] 영국 팝아티스트 줄리안 오피(59,Julian Opie)의 개인전이 오는 9월 28일부터 2018년 1월 21일까지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에서 진행된다.

▲ 줄리안 오피, '워킹 인 사당동 인 더 레인(Walking in Sadangdong in The Rain'.Vinyl on wooden stretcher, 2014.(사진=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국공립미술관 처음으로 꾸려지는 전시는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개관 2주년을 기념해 마련됐다.

줄리안 오피는 영국 런던 출신으로 대형 광고판, 일본 목판화와 만화, 고전 초상화와 조각 등에서 영감을 받고 이를 특유의 축약된 형식과 현대인들에게 소통 가능한 이미지로 재해석하는 작업으로 명성을 얻었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의 본격적인 활동 기간부터 최근까지의 대표 작품들을 시리즈별로 전개해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한국의 일상을 표현한 '워킹 인 사당동 인 더 레인(Walking in Sadangdong in The Rain'(2014) 시리즈 등 친근한 작품을 비롯해, 머물렀던 도시 이미지의 기억을 담아 낸 '타워2(Tower.2)'(2017)와 미술관 전면 유리에 설치되는 걸어가는 사람 이미지 LED 패널 신작까지 총 70 여점 출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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