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만섭 기자@이코노미톡뉴스(이톡뉴스)] 한국소비자원이 국내에서 판매중인 스포츠 브랜드 런닝화·워킹화 총 13개를 대상으로 기능성·내구성·안전성 등의 상대평가해 발표했다.

평가결과, (기능상) 쉽게 미끄러지지 않는 제품은 ‘리복(아스트로라이드2D)’, ‘스케쳐스(고런5)’의 런닝화 제품 2개와 뉴발란스(MW880RK3) 워킹화 1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한 것으로 밝혀졌다. ‘젖은 바닥’에서는 ‘데상트(스퍼트액션)’, ‘아식스(퓨젝스러쉬)’, ‘프로스펙스(마하런101)’ 등의 런닝화 3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또한, ‘스케쳐스(고런5)’ 런닝화 1개 제품과 ‘뉴발란스(MW880RK3)’ 워킹화 1개 제품은 보행 충격흡수이 좋아 상대적으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스펙스의 마하런101 런닝화는 젖은 바닥 조건에서의 미끄럼 저항과 충격흡수가 ‘상대적으로 우수’했고, 박리강도가 런닝화의 평균보다 높았다. 중량은 230g으로 런닝화의 평균수준이지만, 가격은 6만9천원으로 런닝화 10개 제품 중 가장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스포츠브랜드 브랜드 제품에 따라 미끄럼 저항, 착화감의 기능성과 내구성에서 차이가 있어 성능 및 가격을 고려한 선택이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