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톡뉴스] 워너원, 팬 소비 변화시켜

워너원이 팬덤 문화의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 이들은 인기와 함께 광고시장을 점령하면서, 누나 팬들의 소비도 덩달아 늘고 있다.

과거 서태지와 아이들 부터 에이치오티 등의 1세대 아이돌을 돌아보면, 이들의 테이프나 CD 구입 그리고 포스터나 잡지 구입 등으로 대변되던 '팬 활동'이 있었다. 그러나 현재는 다양한 형태로 진화하는 중이다.

워너원은 현재 각종 제과, 음료, 치킨, 맥주, 요거트 등의 광고를 하고 있다. 이에 워너원 멤버들의 얼굴이나 스티커 등을 얻기 위해 팬들은 고군분투 중이다.

▲ 워너원이 컴백할 예정이다. (예능연구소 캡쳐)

특히 누나팬들의 화력은 상당하다. 이들은 온라인 팬 페이지 등에 “오늘 민현이 얼굴을 얻으려고 제품 한 박스를 샀다” “안에 내용물은 친구들을 주고 사진만 가졌다” 같은 웃지못한 에피소드도 늘어나는 중이다.

또 워너원의 ‘굿즈’도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굿즈는 ‘좋은 물건’이라는 뜻인데 팬들이 연예인을 위해 사는 그들의 기념품 같은 것을 의미한다.

요즘에는 문재인 대통령 굿즈, 김연아 선수 굿즈 등이 나오지만 역시 아이돌 스타의 굿즈만큼 인기있는 것은 없다. 그 중심에는 워너원이 있다.

워너원 굿즈 외에도 엑소, 방탄소년단, 하이라이트, 비투비, 세븐틴 등 남자그룹을 비롯해 레드벨벳, 소녀시대, 트와이스, 블랙핑크 등 여자 걸그룹의 굿즈도 유명하다.

한편, 워너원은 최근 새 앨범 발표 소식을 전했다. 앨범 발표와 함께 캘린더도 발매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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