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다영 기자 @ 이코노미톡뉴스] 논란의 양진호회장에 대한 대중적 평가는 다양한 접근이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언론들을 중심으로 쏟아지는 그에 대한 공통분모는 ‘야동팔이’ ‘몰카팔이’ 회사의 회장이라는 것이다. 양진호회장은 이를 전면 부인하고 ‘정상적인’ ‘합법적인’ 수익창출이라고 주장할 수도 있겠다.

양진호회장의 입장을 알아보기 위해 수많은 미디어들이 접촉하고 있지만 대부분 연락이 안된다고 하소연하고 있다. 그 어떤 소설보다 영화보다 더 재미있고 스릴있고 분노를 느끼게 해주는 주체적 역할을 양진호회장이 하고 있지만 정작 해명은 없다.

양진호회장 동영상 두 건이 폭로되면서 이런 충격적 장면 때문에 직장 트라우마가 생긴다는 목소리도 여전하다. 이미 양진호회장은 돈을 가지고 법조세력과 결탁해서 ‘새로운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도 있다는 누리꾼들의 우려가 나오고 있다.

결국 제2의 제3의 양진호회장도 파헤쳐야 한다는 목소리도 비등하다. 우리 사회에선 알게 모르게 직장 갑질을 하는 양진호회장 같은 부류의 ‘회장’ 또는 ‘사장’들이 비일비재하다는 의미다.

양 회장은 침묵 중이다. 외부와의 접촉도 차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외신도 조롱할 정도로 ‘막가파 행보’가 수면 위로 떠올랐지만 양진호회장은 고요하다.

양 회장이 주머니 속 주사위를 만지작 거리고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 그와 얽힌 사람들은 절규를 하고 있다. 뒤늦게 양심선언을 하고 있다. 하지만 어찌된 일인지 양진호회장은 그런 여론을 수수방관만 하는 분위기다.

양 회장의 비리가 하나 둘, 또 그의 추악한 모습이 하나 둘 공개되면서 사회가 난리났다. 사람들은 짓밟혔고, 인권이 유린당했다. 하지만 양진호회장은 뉴스타파를 통해 자신의 가족을 우선시했다. 남의 가족은 그렇게 중요해보이지 않았다.

그는 이 때문에 사흘 연속 인스타그램 등에서 뜨거운 조명을 받고 있다. 양진호회장을 추적 중인 기자는 ‘1년치가 있다’고 했다. 그와 관련된 ‘충격적 이슈’들이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런 양진호회장은 나름대로 계산법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천문학적인 돈으로 승부수를 걸겠다는 의지를 갖고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다.

그는 특히 ‘비호를 해주는’ 든든한 백그라운드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절대적 권력과 절대적 갑질의 배후에는 나름대로 권력이 있다는 의미다. 이 같은 사실은 양진호회장을 해부하고 있는 이른바 또라이 기자, 박상규 기자의 입에서 나온 이야기다.

양진호회장 이미지 =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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