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책본부 방문한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 대책본부 방문한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김무일 (파리1대학 국제정치학박사·(前)한전KDN(주)상임감사·(前)주 프랑스국방무관) @이코노미톡뉴스(EconomyTalk News,이톡뉴스)] 프랑스는 현재 유행성 전염병의 관리수준을 3단계로 격상하였다. 평시부터 끊임없이 감시, 예방을 철저히 하는 1, 2단계를 지나서 코로나 바이러스 전염병이 조기에 마무리되지 않은 것에 대비하는 것이다.

수준3의 등급은 보건사회부의 국가차원의 보건 및 사회위기 관리센터(CORRUSS)를 가동시키는 것으로, 예상 영향에 따라 CORRUSS는 직접 또는 파트너를 지원하고, 개입하여 상황 관리를 시험하고 조정할 수 있다. 이를 위한 수많은 수단이 있으며, 보건 및 위생관리 위기관리센터는 유관부서의 전문가 40여명으로 구성되어있다.

인플루엔자 전염병은 유전자 변형으로 발생하는 결과적인 새로운 아류형(亞流型) 바이러스로 빠르고 지리적으로 매우 광범위하게 (여러 대륙 또는 전 세계)분포되는 특징을 가진 전염병이다. 이 바이러스는 통상적으로 순환하는 바이러스와 비교하여 새로운 면역학적 특성을 가지기 때문에, 인체의 면역력은 약하거나 제로(zero)이며, 이 때문에 질병이 빠르게 퍼지게 되는 결과를 초래한다.

◆ 유행성 인플루엔자의 특징은?


△ 바이러스에 의해 영향을 받는 사람들의 수가 매우 많음 (2009년 프랑스 본토에서 주로 젊은 층에서 약 770만~1,470만 명이 걸렸으나 계절적인 인플루엔자는 3~600만 명밖에 되지 않았음),
△ 독감 시즌 이외, 특히 북반구의 여름철에 발생 발달,
△ 치료 없이도 종종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하는 매우 심각한 형태의 "복잡한 독감",
△ 계절성 독감으로 인한 평균 사망 연령은 82세인 반면, 60세 미만의 성인 대부분에게 영향을 미치는 심각한 형태와 사망,
△ 8주에서 12주 동안 지속되거나 몇 주 연속 또는 몇 개월, 또는 그 이상 단일 파동으로 구분되는 특징이 있다.

◆ 인플루엔자 전염병은 어떻게 전파되는가?


인플루엔자 전염병의 출현은 동물과 인간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사이의 유전적 재조합 또는 동물 바이러스의 점진적인 돌연변이로 인해 인간에게 감염될 수 있다. 사람에서 사람으로 전염되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다음의 경로를 통해 전염된다.

△ 기도 , 즉 기침, 재채기 또는 후유증을 통한 바이러스 공기의 호흡,
△ 감염된 사람과의 긴밀한 접촉 (키스, 악수하거나 아픈 사람과 같은 칼을 사용할 때),
△ 영향을 받는 물체와 접촉하여 병에 걸린 사람 (예 : 문손잡이)에 의해 오염 된다 .

프랑스 정부는 2009년 대유행성 인플루엔자 관리 및 다양한 피드백 및 평가를 통해 얻은 교훈을 바탕으로 국가차원의 인플루엔자 전염병 예방 및 통제계획을 심층적으로 개혁했다. 수상의 결정에 의해 정부차원의 운영관리는 내무부 장관에게 맡겨질 수 있으며, 그 후부터는 내무부의 내각위기관리센터 (CIC)가 활성화된다. 인명보호가 최우선 목표이며 보건부는 보건 위기관리센터(CCS)의 활성화를 통해 보건 문제의 운영 관리에 대한 책임을 유지한다. 정부의 행동을 담당하는 장관은 모든 장관의 도움을 받는다. 현재 정부가 강조하고 있는 캠페인의 주요내용은 대략 다음과 같다.

독감 바이러스에 감염 될 위험을 제한하려면 필요한 조치 를 취해야한다

△ 하루에 여러 번 손을 씻어야 하며, 수성 알코올 용액을 사용한다.
△ 일회용 티슈를 사용하여 코나 침을 뱉어 가능하면 뚜껑으로 덮은 쓰레기통에 버린다.
△ 재채기, 기침을 할 때 코와 입을 가려야 한다.
△ 외출 시 마스크를 필수적으로 착용하여야 한다.
△ 아픈 사람들과의 접촉을 피하여야 한다.
△ 외출을 삼가하고 집에 머무르며, 많은 사람이 모이는 곳을 회피해야 한다.
△ 상황에 따라 변경 될 수 있기 때문에 공공기관이 발행한 지시를 듣고 (TV 및 라디오) 존중해야 한다.
△ 예방 접종 캠페인이 구체적으로 구성되는 즉시 대유행 바이러스에 대한 예방 접종을 받아야 한다. 이 간단한 위생 제스처는 위장염, 여러 가지 기관지염 등과 같은 다른 많은 전염병으로부터 보호한다.

필자 김무일 전 주프랑스 국방무관
필자 김무일 전 주프랑스 국방무관

손 위생은 많은 전염병의 전염을 예방하기 위한 전제 조건이다. 손이 눈에 띄게 더러운 경우 소독하기 전에 세정제와 물로 손을 씻는 것이 중요하다.

△ 손톱, 손끝, 손바닥 및 손 바깥을 문지르는 완전 세척. 손가락, 손 위쪽 및 손목 사이의 부분도 잊지 말아야 하며,
△ 손 씻기는 30초 동안 지속되고 체계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직장에 도착했을 때, 재채기, 기침 후, 마스크를 착용하기 전, 그리고 그것을 벗고 나서, 각 식사 전후, 화장실에 다녀온 후 등이라고 지속적으로 반복 경고를 하고 있다.

이코노미톡뉴스, ECONOMYTALK

(이톡뉴스는 여러분의 제보·제안 및 내용수정 요청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pr@economytalk.kr 로 보내주세요. 감사합니다.
저작권자 © 이코노미톡뉴스(시대정신 시대정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