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안성·고양·수원 화서 이은 여섯 번째 지역상권 활성화 프로젝트
환경 개선·상권 브랜딩·상인 역량 강화 교육 진행, 노후 상권 새 활기

스타필드 수원, ‘천천먹거리촌 활성화 사업’ 성료. [신세계프라퍼티]
스타필드 수원, ‘천천먹거리촌 활성화 사업’ 성료. [신세계프라퍼티]

[박정우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스타필드는 2016년 하남에서 첫선을 보인 이래 지역경제 발전과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지속적인 상생활동을 펼쳐왔다. 스타필드는 일시적 지원에 그치는 것이 아닌 지역별 전통시장의 현 상황을 분석하고 오랜 기간 전통시장 상인들과 소통한 끝에 지역별 특성에 따른 컨설팅과 실질적인 지원까지 하는 획기적 상생모델을 구축했다.

올해는 수원 시민의 오랜 단골 골목 ‘천천먹거리촌’이 스타필드 수원과 만나 현대적 감각을 더한 활기찬 거리로 재탄생하며, 연이은 성과를 거뒀다.

18일 관계자에 따르면, 스타필드는 2016년 도시락 개발을 시작으로 지역특성과 시장경쟁력 등을 면밀히 분석해 지역사회에 실제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상생 선순환 구조를 지속해 만들어 왔다. 

그는 “앞으로도 스타필드는 실제 상생활동 효과를 분석해 검증된 사례를 지역별 특성에 맞게 적용, 타 지역에도 확대해 지역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라고 설명했다.

올해는 수원이다… 먹거리촌 재단장

스타필드 수원은 18일 지난 1년여간 수원특례시와 함께 추진한 ‘천천먹거리촌 활성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먹거리촌 재단장을 축하하는 리뉴얼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천천먹거리촌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박옥분 경기도의원, 오세철·조문경 수원특례시의회 의원, 권종민·김승원 국회의원 보좌관, 이원구 수원특례시 경제정책국장, 송철재 수원시 소상공인연합회장 및 신세계프라퍼티를 포함한 각 기관 주요 관계자 등이 참석해 그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천천먹거리촌의 새출발을 응원했다.

이번 사업은 스타필드의 대표적인 지역 소상공인 대상 상생 활동인 ‘지역상권 활성화 프로젝트’의 여섯 번째 사례로 2016년 하남 신장시장과 ▲덕풍5일장 ▲안성맞춤시장 ▲삼송상점가 ▲화서역 먹거리촌에 이은 또 한 번의 결실이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스타필드 출점 지역의 대표 상권을 대상으로 인근 소상공인과 꾸준히 소통하며 상권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단순한 일회성 지원이 아닌, 소상공인의 자생력 강화를 뒷받침하는 실질적 지원을 통해 상권 체질 개선에 이바지한다는 목표다.

천천먹거리촌은 20여 년 역사를 지닌 수원의 대표 먹거리촌으로 2021년 수원시 음식문화거리로 지정됐지만, 오랜 전통만큼 낙후된 시설로 최근 유동 인구가 감소하며 활기를 잃어가는 상황이었다.

이에 스타필드 수원은 지난해 9월 수원시·수원도시재단 등과 협약을 맺고 상권 브랜딩·환경 개선·상인 역량 강화 교육을 아우르는 ‘맞춤형 종합 패키지 지원’ 사업을 시작, 1년간 전방위적 지원을 진행했다.

이런 노력은 사업 참여 소상공인과 고객의 만족으로 이어졌다. 실제로 컨설팅에 참여한 점포들은 “현실적으로 부족한 부분들에 대한 적절한 피드백을 받을 수 있어 무척 좋았다”라는 등 긍정적인 평가를 남겼다. 고객들 역시 새로 단장한 간판과 정비된 거리 환경을 반겼다.

윤정수 천천먹거리촌 상인회장은 “거리 전체가 쾌적하게 변화하면서 가게들의 이미지도 같이 좋아지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라며 “이번 지원을 계기로 소상공인들이 어려운 시기에 다시 한번 힘을 낼 수 있게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신세계프라퍼티는 지역 동반성장 파트너로서 ‘소상공인 상생 플리마켓’과 ‘지역 밀착형 상생 축제’ 등 지역사회와 호흡하는 활동을 지속해 왔다. 향후 진정성 있는 상생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는 동시에, 더 나은 미래를 위한 ESG 캠페인을 폭넓게 전개해 책임경영을 실천하고 지속가능한 가치 창출에 앞장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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