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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시위 엄중사태 속60만 후배장병들에게 글/ 한광덕 육사 20기, 예비역 소장 나라가 어려울 때일수록 더 힘껏 가슴을 펴고 용기로 뭉쳐 조국의 하늘과 땅과 바다를 빈틈없이 지켜 가야할 육해공 해병 국군 장병 여러분들의 최근 병영 생활 모습을 눈을 감고 바라보며 명상에 잠겨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젊은 여러분들! 요즘은 가슴을 힘껏 펴기가 쉽지 않겠지요?군 통수권자에 대한 실망으로 여러분 마음까지 아픈 탓이겠습니다. 군복을 벗은 이 예비역선배도 국군후배들의 그 아픔을 같이하면서 그 아픔 때문에 특별히 밝히고 싶은 부탁이 있어 이 글을 씁니다.우선, 대통령의 개인허물이 우리 국민들 전체의 불행으로 바뀔 수는 결코 없는 것일지니 현역의 국군장병 여
논객 칼럼
한광덕 육사 20기, 예비역 소장
2016.11.28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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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 실패’와 나라운명사근취원(捨近取遠)언론의 선정적 속보경쟁도 책임 글/ 배운섭 여천 희망장학회 회장 며칠 전에 호주를 다녀 온 지인(知人)으로부터 지금 한국은 집권정부가 무너져 무정부 상태의 대 혼란에 빠져있다는 방송을 듣고 귀국하였다는 말을 들었다.최근 국내 매스컴 특히 지상파나 종편 TV는 물론 중앙 일간지까지 총 동원되어 최순실 사건을 대대적으로 보도하고 2차에 걸쳐 대통령의 연속적인 사과 내지는 사죄 방송으로 나약한 모습을 보여 주었다.과연 대통령의 하야, 탄핵할 사항인가 의문야당은 대통령이 하야하고 국회에서 새 총리를 선임하여 국정을 운영해야 된다고 하며 11월 12일에는 민노총을 비롯한 여러 개의 시민단체와 친북세
논객 칼럼
배운섭 여천 희망장학회 회장
2016.11.28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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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의 대남 공세전략남남갈등 분열획책최순실 사태 이용 부화뇌동 말아야 글/ 김충영 KISTI ReSeat Program 전문연구위원/국방대학교 명예교수 1. 북한 정권의 남한 지식인 포섭 시도실제로 북한이 남한의 내부분열을 꾀한 일이 오늘 내일 일이 아니고 1960년 4월 19일 전후로 일어난 학생중심 혁명 때 김일성은 남한의 혼란에 대해 아무런 행동도 취하지 못한 것을 통탄하고 이때부터 남한 지식인들을 포섭에 주력하여 독일을 중심한 유럽유학생에게 학자금을 지원하였다. 이것이 동백림사건으로 남한을 발칵 뒤집어지게 했다. 그리고 납북 어부들을 북한에 동조하도록 세뇌하고 남파 간첩을 강화하기 시작했다.1970년대에 남한 노동자, 언론인, 사회단체,
논객 칼럼
김충영 KISTI ReSeat Program연구위원
2016.11.28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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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제철에 나는 재료를 최우선적으로 사용하면 신선할 뿐만 아니라 맛과 건강에 모두 좋은 음식을 만들 수 있다. 오늘 소개할 토마토홍합찜은 10월부터 12월이 제철인 홍합과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한 토마토가 만나 환상의 하모니를 이루는 음식이라 할 수 있다.홍합은 비타민A가 소고기의 10배나 많이 들어있고 비타민 B, 비타민 C, 철분과 타우린과 핵산, 베타인 성분이 다량 함유돼있어 간을 보호하고 숙취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그래서인지 사람들이 술안주로 즐겨찾는 메뉴가 바로 이 홍합탕이다.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10대 슈퍼푸드 중 하나인 토마토는 라이코펜(Lycopene)이라는 항산화물질이 몸속의 활성산소를 밖으로 배출시켜 노화를 억제하고 남성의 전립선암, 여성의 유방암 등을
레터 칼럼
고영희 칼럼니스트
2016.11.28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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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meo and Juliet in the Chinese Ban on the Korean WaveThe Chinese Ban on the Korean Wave and 'Blue rather than Indigo' (connoting 'a student better than the teacher') Han Seung-bum, Director of KWRI (Korean Wave Research Institute) The recent Chinese band on the Korean Wave keeps the K-Wave companies on edge. We hear that stock prices are tanking for entertainment ind
레터 칼럼
한승범 맥신코리아 대표
2016.11.28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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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end of Korea’s candlelight protests 3 reasons to why the candlelight protests are over CEO of Maccine Korea, Han Seung-bum It was during the democratization contest in June 1987. The representative of the Minjeong party, Roh Taewoo, suddenly announced the 6.29 declaration, and the people of the uprising applauded that this was the victory of the people. At the mo
레터 칼럼
한승범 맥신코리아 대표
2016.11.25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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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길의 세상보기]망할거면 곱게 망하지호국 영령들 마저 속이려는가 글/김동길 (연세대 명예교수, 태평양위원회 이사장) 여당이 왜 이 꼴인가최근 여당의원이 한 두 사람 탈당하는 사태가 벌어졌을 때에는 설마 하였는데 단번에 23명의 의원이 탈당하고 나가서 신당을 만들겠다고 하는 엄청난 사태가 벌어지니 정말 어안이 벙벙할 수밖에 없다. 무슨 정당이 이 꼴인가.여당에서 대선을 몇 달 앞두고 이런 작태가 벌어진다는 것은 정말 상상을 초월한 현상이다. 아직도 의석을 차지하고 있는 여당의원이 100명은 넘는다니까 아직도 큰 정당임이 확실하지만 작금의 노무현의 언동을 살펴보면 앞으로도 더 많이 빠져나갈 가능성이 있는 것 같다.그렇게 되면 여당은
논객 칼럼
김동길 (연세대 명예교수, 태평양위원회 이사장)
2016.11.18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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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Way for S. Korea President Park to go before going to bed S. Korea President Park's "Good Sleep makes you Healthy" and our Prospects for Political Situation CEO of Maccine Korea, Han Seung-bum It was only four years ago that I started to have a sound sleep. My elder brother, who is six years older than me, and studied in Seoul with me, suffered from insomnia. Due to
레터 칼럼
한승범 맥신코리아 대표
2016.11.15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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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로 만나는 명작 영화(25)]종착역(StagioneTermini)1953년 이탈리아 작품, 비토리오 데시카 감독제니퍼 존스, 몽고메리 클리프트, 딕 베이머 글/ 박윤행 전KBS PD, 파리특파원, 경주대 사진영상학과 교수 역임 기차가 증기를 뿜으며 달려 들어오고 멈추면, 구슬프고도 무거운 알레산드로 치코니니의 음악이 타이틀백으로 흘러나온다. 사랑의 종말을 위한 만가처럼 들린다.성당종소리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어스름 저녁이 내려앉기 시작한 로마. 한 여인이 아파트의 불 켜진 방을 올려다보고 미소 짓고 계단을 올라와 조반니 도리아라는 문패아래 초인종을 누르려다 포기하고 바삐 터미널 역으로 간다.7시 20분 전. 여인은 도망치듯 밀라노 행 7시 기
논객 칼럼
박윤행 전KBS PD, 파리특파원, 경주대 교수
2016.11.14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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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족노조 ‘파업천국’이탈리아 노동개혁 보라노동시장 유연성 확보돼야 일자리 창출 글/ 최택만(편집위원, 전 서울신문 논설위원) 지난 달 28일 세계경제포럼(WEF)이 발표한 국가 경쟁력 순위는 26위로 3년간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 국가신용도 재정건전성을 평가하는 거시경제 환경 부문에서 3위, 도로·철도와 같은 인프라 부문에서 10위에 오르며 국가의 위상을 높였으나 현 정부가 개혁 대상으로 꼽고 있는 노동 분야와 금융 분야가 크게 뒤처졌기 때문이다.국가 노동 분야가 경쟁력 약화시키는 주범노동 분야는 참혹할 정도로 순위가 낮았다. 노동시장 효율성은 77위에 그쳤는데, 특히 세부 지표 중 ‘노사 간 협력’이 138개국 중 135위에 그쳤다.
논객 칼럼
최택만 편집위원, 전 서울신문 논설위원
2016.11.14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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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뇨기 건강칼럼 (145)]다시 쉽게 알아보는전립선암 Q&A 글/ 유정우 (타워비뇨기과 원장) 전립선암은 나이가 들수록 위험성이 높아진다. 남자라면 누구나 생길 수 있는 전립선암은 나이가 들수록 위험성이 높아지는데, 현재 전립선암을 진단 받는 평균 나이는 65세 정도다. 인종 간에도 차이가 있어 백인보다 흑인에게 더 잘 발병하고 동양인은 그보다 덜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Q 전립선암의 원인은?원인은 명확히 밝혀져 있지 않았다. 식이습관, 특히 동물지방이 많이 포함된 음식이 부분적으로 관여하는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Q 전립선암 초기의 증상은?전립선암 초기에는 종양의 크기가 작고 증상도 거의 없다. 전립선암은 매우
제약·의료
유정우 (타워비뇨기과 원장)
2016.11.14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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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윤 건강칼럼(14)]독감 백신접종 2주후 항체, 면역효과 6개월~1년 글/ 정혜윤 의학박사· 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 독감은 감기와는 원인 바이러스 및 증상이 다르다. 감기는 코로나, 라이노 바이러스 등이 일으키는 가벼운 호흡기 질환이고,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침투해 고열, 두통, 기침, 근육통을 동반하여 일으키는 급성 호흡기 질환이다.독감은 폐렴, 뇌수막염, 심근염, 뇌염, 척수염, 라이 증후군이 생길 수 있으며 특히 노인, 소아, 만성질환자 등에서 잘 발생하고 사망에 까지 이를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독감백신을 맞을 경우 백신에 포함된 균주와 유행하는 바이러스 항원이 일치하는 경우 건강한 성인에서 70~90%의 예방 효
제약·의료
정혜윤 의학박사· 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
2016.11.14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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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러 역사적 우호관계 재평가 글/김영웅 러시아극동연구소 선임연구원, 전 소련 국회의원 아관파천 당시 주한 러시아 공관은 고종이 포로신세에 처해 있는 사실을 인지하고 고종을 구할 외교활동에 나섰지만 다른 나라들은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1896년 2월 2일, 고종이 밀서를 통해 신변위협을 말하고 러시아 외교사절단장에게 망명을 요청했다.이보다 앞서 갑신정변 후 청일전쟁이 발발할 위험이 발생하자 묄런도르프 고문관을 통해 조선독립 보호를 요청하기도 했었다. 아관파천으로 고종이 1년간 러시아 공관에 체류하면서 친일정권이 친노정권으로 교체되고 러시아인 탁지부 고문, 노한(露韓)은행 설립, 상트페테르부르크 대학 동양언어학과 조선어 과목 신설 등 문화교
레터 칼럼
김영웅 러시아극동연구소 선임연구원, 전 소련 국회의
2016.11.14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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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관파천은 고종황제 결단 글/알렉산드로 제빈 러시아극동연구소 한국학 연구센터장 올해는 한·러 수교 26주년으로 양국간 국제무대에서의 협력이 활발하다. 그동안 푸틴 대통령과 박근혜 대통령이 상호 방문하고 모스크바와 서울에서 양국 전문가들이 참석한 학술대회 교류도 있었다.19세기 후반 한반도에서 열강들이 경쟁할 때 대한제국이 일본의 침략에 대응하여 러시아의 도움을 요청했던 아관파천(俄館播遷)이 올해로 120주년이다.일부 학자들은 아관파천을 러시아의 음모니 고종황제의 유괴라고 지적하기도 했지만 사실과 전혀 다르다. 명성황후가 일본 낭인들에 의해 시해된 후 고종황제가 포로가 된 심정으로 러시아 공사관에 도움을 요청했었다.1896년 1월 고종이 밀서(密書)
레터 칼럼
알렉산드로 제빈 러시아극동연구소 한국학 연구센터장
2016.11.14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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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관파천이 주는 교훈 글/구대열 이화여대 명예교수 아관파천 당시 청국과 일본의 조선정책, 서양 열강들의 한반도정책을 살펴보며 러시아와 조선관계를 조명해야 한다. 역사적으로 러시아의 동아시아 정책은 문화적 배경 때문에 전반적으로 유럽 성격에다 일부 ‘동방적’이라고 해석된다. 정치적으로는 주변지역들을 동화시키려는 팽창정책이 특징이다.19세기 이후 러시아의 남진정책은 부동항(不凍港)의 신화로 설명된다. 블라디보스토크 항은 겨울철 4개월간 얼어붙고 캄차카 반도 끝에 부동항이 있었지만 남진정책을 뒷받침할 수 있는 항구로서 역할은 미흡했다. 이에 따라 러시아는 동해의 영흥만에서 마산항, 대마도와 요동반도의 끝자락 여순항을 갖고자 희망했다.바로 아관파천이 기회였다
레터 칼럼
구대열 이화여대 명예교수
2016.11.14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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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지진 이후 각광지진안전 스틸하우스철강협회, 내화성·내진성 평가확인연구기관 연계, 지진테스트 입증방침 한국철강협회는 최근 경주 지진이후 철강재로 지은 스틸하우스가 다시 각광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지난 9월 경주 지진으로 안전한 주택으로 알려진 스틸하우스에 대한 시공과 관련하여 협회 및 포스코휴먼스 등 스틸하우스 시공업계에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이처럼 일반인들이 스틸하우스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금번 지진으로 경주지역 스틸하우스의 피해가 거의 없었고, 철강재로 만든 주택이 타 재료로 지은 주택보다 튼튼하다고 인식하기 때문이다.포스코, 현대제철 생산 표면처리 형강스틸하우스는 포스코, 현대제철 등에서 생산하는 건축구조용 표면처리 경량 형강(KS D 3854
산업·유통
경제풍월 이코노미톡 기자
2016.11.10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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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수필] 비상식 ‘웃기는 노릇’폴리테이너(Politainer)겸손 몰라요, 사랑의 말 한마디 글 / 최수권(전 세계문인협회 부이사장, 수필가) “대장(大將)의 배우자를 아주머니라고 불렀다가 13일간 영창에 다녀왔다.”방송인 김OO씨의 얘기가 여당의원을 통해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시비가 있었고, 증인으로 출석여부까지 들먹이는 웃기는 해프닝이 있었다. 1년 전 김씨가 출연해 종편에서 했던 말의 시비였다. 거짓말을 했다는 주장과, 방위병 근무시, 일과시간 이후 영내 회식자리에서 사회를 보면서, 호칭을 아줌마로 해서 영창에 수감됐다는 것이 본인의 주장이다. 가십거리로 치부해 버리기에는 정말 웃기는 일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개그면 몰
논객 칼럼
최수권 전 세계문인협회 부이사장, 수필가
2016.11.10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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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경제의 선도역미래 먹거리 디자인 글/ 나경수 (사) 전자정보인협회 회장 디자인(Design)은 건축·공업제품·복식(服飾)·상업미술·산업미술 등 실용적인 목적을 가진 조형 작품의 설계와 도안을 말한다. 오늘날에 와서는 일반 가전제품, 홈 인테리어 등 폭넓게 우리생활 주변에 자리 잡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그 영향력은 크게 파급되어 나갈 것으로 예측된다.실용 생산품의 기능적 형태에 조형적(造形的) 디자인을 가미하기 위한 운동이 있었는데, “디자인 운동”(design 運動)이었다. 19세기 말 영국의 모리스(W.Morris) 등의 공예 부흥운동으로 비롯되어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의 미술·공예 양식인 아르누보(Art Nouveau)에 이어져 점차
논객 칼럼
나경수 (사)전자정보인협회 회장
2016.11.10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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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인간의 정신뿌리풍류정신을 되살리자 글/황원갑(소설가, 역사연구가) 우리 겨레의 풍류정신(風流精神)은 까마득한 옛날부터 비롯된 것이다. 우리나라의 풍류는 신명과 정한을 양대 축으로 하는 민족정신사와 통한다. 우리 민족은 예부터 학문을 사랑하고, 무술을 숭상하며, 나라에 충성하고, 부모에게 효도하며, 이웃과 화목할 줄 아는 아름다운 기풍이 있었다. 또한 착한 행실을 권하고, 나쁜 소행을 삼가는 것이 사람의 바른 도리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다. 이는 모두 단군왕검(檀君王儉)의 개국이념인 홍익인간(弘益人間) 정신, 민족 고유의 풍류사상에서 비롯된 것이다.하늘과 조상신께 제사 올리고 축제풍류는 술 마시고, 노래하고, 춤추고 놀거나, 남녀 간의
논객 칼럼
황원갑 소설가, 역사연구가
2016.11.10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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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ump’s Win and NK leader’s Fate Han Seung-bum, CEO of MACCINE Korea The countdown to the United States’ Presidential Election results has begun. South Koreans are not so interested as to ‘who will be the next President’ as they are to ‘how will it affect the Korean Peninsula.’ The Democratic candidate Hilary Clinton’s foreign policies, including policies toward the Kor
레터 칼럼
Han Seung-bum, CEO of MACCINE
2016.11.09 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