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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4월호] 국책사업 ‘죄수의 딜레마’국가전략 있나 없나삼성경제, 정책표류 비싼 교훈 분석민간 중재역량으로 갈등 수습해야 삼성경제 연구소 CEO Information이 대형 국책사업 추진에 나타난 시행착오에서 교훈을 얻어야 한다고 권고했다. 국책사업은 국가전략과 연계하여 사전에 치밀하게 타당성을 검토하고 정치 리더십을 발휘하여 사회갈등과 관련‘게임의 룰’을 정착시키도록 조언했다. ‘반대가 이익이다’의 딜레마 ‘죄수의 딜레마’(Prisoner’s Dilemma)와 국책사업 모양새를 비교했다. 2명 이상의 공범이 각각 분리되어 경찰관의 조사를 받을 때 범행을 끝까지 부인 또는 자백하지 않는 심리적 모순 상태가 딜레마이다. 지금 딜레마에 빠져있는 국책사업들은 지역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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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풍월
2011.03.02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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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4월호] 북의 ‘5·14 斷電(단전)’ 57년남한전기 대북송전한전, 이달부터 개성공단 1만5천㎾‘정치적 트집’ 회상하면 감개무량 북한이 남한의 어려운 사정을 기회로 삼아 일방적으로 대남 송전을 중단한지 57년만에 남한의 전기가 북한으로 송전된다.한전은 지난해 12월 북측과 개성공단 전력공급 합의서에 서명한 후 배전 선로공사를 끝내고 문산 변전소를 통해 개성공단 시범단지에 1만5천㎾를 공급하기 시작했다. 이어 개성공단 1단계 100만평이 개발되는 2천7년에는 10만㎾를 154㎸ 송전방식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설계, 시공, 운영 등 한전 전담 개성공단 전력공급은 남북경제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정부의 장기 저리융자 지원을 받아 상업적 방식으로 운영되며 사업기간은 50년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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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풍월
2011.03.02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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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4월호] 1950년대의 실제상황걸레로 댐 물막이수차와 원자로, 그때 그 시절 회고잠수부 동원 걸레로 누수 막아 한국수력원자력 사보 ‘수차와 원자로’ 2월호가 웃지 못할 옛 일화를 소개했다. 지금부터 49년 전인 1956년 10월, 청평수력발전소 댐의 누수가 심해 갈수기 발전이 불안해지자 각종 걸레를 끌어 모아 틈새를 막는 물막이 공사를 벌여야만 했던 그때 그 세월을 ‘마음으로 읽는 글’로 소개했다. 수중공사 중 고무호스 얽혀 당연히 보수용 기자재를 수입하여 제대로 보강공사를 해야할 중대하자였다. 그러나 당시 청평수력을 운영하던 조선전업에 외화 여유가 있을리 없었다. 그래서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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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풍월
2011.03.02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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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4월호] 막가는 투쟁‥ 핵보유 선언북핵과 평화공존 불가달래기 ‘중재자 역할’ 비현실성해외동포, 한·미 공조강화 기대 글/ 최준항 (뉴질랜드 평통 지회장) 10여년 전부터 ‘핵 개발’로 국제사회를 위협하고 미국과 협상을 벌이던 북한이 2월10일 외무성 성명을 통해 ‘우리는 자위를 위해 핵무기를 만들었다’고 공식 선언하고 ‘6자회담 참가를 무기한 거부한다’고 나옴으로써 또 다시 ‘북 핵’을 둘러싼 한반도 안보 상황이 악화되고 있다.북한이 남북한·미·일·중·러 참여의 ‘6자회담’을 거부하며 ‘핵 보유’까지 선언한 이유와 배경이 무엇일까? 미국 우려에 태평하더니… 전문가들은 통상적인 ‘몸 값 올리기’또는 ‘판 깨기’라고 보고 있다. 핵을 체제 유지의 기본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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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풍월
2011.03.02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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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4월호] 석기시대 코미디… 신행정도시분산은 국가기능 저하국론, 지역분열에 정부마저 갈라져기업도시형 균형발전이 대안이다 글/ 朴炳潤 (박병윤 경제평론가, 전 국회의원) 21C 디지털시대에 석기시대의 코미디가 인기를 끌면서 공연되고 있다.지난 3월 2일 여야합의(?) 아래 국회를 통과한 연기·공주지역 행정도시건설특별법안에 따르면 18부, 4처, 16청의 중앙정부 기관 중 12부 4처 2청 등 49개 정부기관을 충남 공주·연기 지역에 이전키로 한 것. 이에 따라 정부가 둘로 갈라져 공주·연기는 경제·교육·사회 중심수도가 되고 서울은 외교·국방·내치 중심수도로 분할됐다. 또 대통령은 서울에 국무총리는 공주·연기에서 근무하게 됐다. 머리와 손발이 따로따로 움직이는 형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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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풍월
2011.03.02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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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4월호] 광화문 한글 현판바꿔야 할 이유 없다청장 독단에 문화의 단절 우려된다궁색한 이유보다 여론부터 들어야 글/ 염정모 (현 용곡중학교 교사,대한민국 서예대전 초대작가, 한국서예정예작가 협회 회장) 37년 동안 걸렸던 ‘광화문’ 현판을 바꾼다 하니, 의아하고 당혹스런 느낌이다. 우리나라의 상징적 현판으로 걸렸던, ‘광화문’ 현판을 바꾸는 것은 범국민적 합의와 타당성이 있어야 한다. 문화재 청장 한 사람 또는 한 부서의 의견으로 바꾼다는 것은 매우 위험한 발상이 아닐 수 없다. 문화재 청장의 독단 아닌가 ‘광화문 현판’ 교체사업은 문화재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문화재 청장이 결정한다고 돼 있으나, 벌써 문화재 청장은 현재 간판을 경북궁의 공간성격에 맞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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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풍월
2011.03.02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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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4월호] 꽁보리밥의 추억잊혀진 세월못 잊을 세월캐캐묵은 그때 그 시절 이야기 배고팠던 시절, 부모님의 과잉 사랑이 내게는 부끄러운 추억 한 토막으로 남아있다.모두가 꽁보리밥을 먹던 시절, 어머님은 외아들에게만은 쌀밥을 먹여야만 한다고 고집하셨다. 밥솥 한 가운데 겨우 쌀 한줌 넣었다가 ‘귀한 자식’에게만 따로 쌀밥 차려 주시니 철부지 시절이지만 차마 목에 넘어가지 않았다. 어머님과 누님들은 말할 것도 없거니와 사랑채 손님에게도 보리밥을 대접하시면서 자식에게만 몰래 주시는 그 쌀밥을 어찌 먹을 수 있었겠는가. 쌀밥 실컷 먹게 휴가 보내 주세요 버릇없이 자란 외아들은 고집이 있어 “나 쌀밥 안먹고 보리밥 같이 먹을래”라며 투정 부렸지만 어머님은 야단도 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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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풍월
2011.03.02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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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3월호] [다시쓰는 박정희 평전-박정희(朴正熙) (32)] 불굴의 혼 철은 산업의 쌀이다! 글/ 高正一 (소설가· 동서문화 발행인) 포항제철과 박태준 1966년 어느 날, 박정희 대통령은 청와대 집무실로 박태준 대한중석 사장을 불러들였다.박정희와 박태준의 인간적 관계는 각별했다. 박정희가 지난날 육군사관학교에서 탄도학(彈道學)을 가르칠 때 박태준은 수학을 가장 잘해서 그의 총애를 받던 생도였다. 박정희가 부산군수기지사령관으로 근무할 당시에도 대령이던 박태준을 불러다 데리고 있었고, 5.16혁명 때는 “만약 거사가 실패로 끝나 내가 죽게 되면 남은 가족을 돌봐 달라.”고 부탁했을 정도로 신뢰하는 인물이었다. 혁명 후 박태준은 만년적자에 허덕이던 기업 대한중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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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풍월
2011.02.28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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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3월호] 왜 포럼, 규탄성명 잦나국민, 계층분열 걱정헌법수호, 나라 정체성 등 근본제기과거사 전쟁 중 ‘내가 어디 서있나’ 안목과 취향의 다양성에다 운동의 다양성시대이다. 온갖 포럼과 모임과 선언, 성명이 너무도 잦은 세월이다. 다양성을 존중해야 한다지만 행여 국민분열과 계층별 분화와 대립이 걱정이다.권력과 정치권은 과거사 정리와 역사와의 전쟁에 골몰하지만 시중에는 헌법수호와 나라의 정체성을 강조하는 소모임이 한창이다. 라이트(Right)운동이 뉴라이트와 올드라이트로 갈라지고 헌법포럼에다 지식인 선언이 나오고 교과서 포럼도 목소리를 내고 있다. 4대악법, 과거사 정리, 박정희 지우기에서 호주제 폐지에 이르기까지 논박과 투쟁의 세월이다. 정통보수 지식인들의 선언 김
정치일반
경제풍월
2011.02.21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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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3월호] 대한민국 급속 고령화감당 못할 나라의 변고장래인구 예측, 혼인, 출산기피 심각설득, 유인 등 출산장려책 시급 인구통계를 보고 있노라면 대한민국이 너무 급속히 늙어가고 있다. 인구가 늙어지면 생산이 줄고 복지도 감당하지 못하게되니 나라꼴이 형편없어지는 변고이다.혼인기피, 출산기피 풍토가 급습하여 출산율은 떨어지고 노령인구는 늘어나니 나라가 늙고 있는 셈이다. 한 때 출산율이 너무 높아 인구조절에 국력을 쏟은 적이 있었지만 지금은 여러모로 출산장려를 위해 신수를 개발해야 할 때이다. 맨입으로 ‘아기 낳아달라’고 설득해 봐야 들어줄 것 같지 않으니 요즘 젊은 세대 비위를 맞춰주는 방안이 급해졌다. 출
정치일반
경제풍월
2011.02.2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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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3월호] 정권마다 ‘역사와 전쟁’웬 박정희 깎고 지우기YS, DJ 이어 참여정부 인적청산경제개발 근대화 업적도 지우려나 경제에 ‘올인’하겠다던 2005년이 갑자기 박정희 전대통령 깎아내리고 흔적 지우기로 돌변했다. 정부나 정권 차원에서야 그런일 없노라고 우기겠지만 세상의 눈과 귀가 갑자기 ‘웬 박정희와의 싸움이냐’라고 의심하게 된다.아니 민주화 정권이라 자부하는 이들이 정권교체 때마다 ‘자랑스런 근대화 역사와의 전쟁이냐’라고 의심된다. YS의 ‘역사 바로 세우기’, DJ의 ‘제2건국’에 이어 참여정부의 ‘과거사 정리’인가, ‘인적청산’인가. 의도되지 않은 정치술수? 지난해는 4대 입법을 둘러싸고 악법이냐 개혁이냐의 논쟁으로 세월을 보냈는데 올 들어 한일협정 외
정치일반
경제풍월
2011.02.21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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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3월호] 한일협정의 60년대생존투쟁 체험과거사쌀, 연탄, 물가와 씨름하며 경제개발5·16 정부, ‘밥 먹여주는 정치’ 로 돌파 한·일 회담 문서공개로부터 과거사 논쟁이 본격적으로 되살아났다. 과거사 진상규명법이 곧 제정되면 친일진상 규명위원회가 발족하고 살아있는자와 죽은자를 막론하고 수많은 사람들이 조사를 받게 될 것이다. 이미 국정원 과거사위원회, 경찰과 국방부 등의 과거사위원회도 수많은 과거사를 다시 조사하기에 이르렀다.한일회담 문서공개는 당시 학생신분으로 굴욕외교 반대를 외치다가 지금은 여야 정치권에 진출하여 국정을 좌지우지하는 투사들에게 훌륭한 소재를 제공했다. 그 때 굴욕외교 반대투쟁의 명분이 얼마나 뚜렷했느냐며 정치적 자산을 다시 한번 자랑할 수 있게 됐다.
정치일반
경제풍월
2011.02.21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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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3월호] 사회적 합의 분쇄투쟁민노총 뭘 노리나정체 모를 폭력집단 목적 의심국민시각 의식, 내부개혁 해야 목적과 생각이 다른 집단이 우리사회와 함께 있다는 말인가. 정체가 의심스러운 세력이 노동운동을 빙자하여 사회적 합의를 분쇄하려고 덤비는 것인가.지난 2월1일, 영등포 구민회관에서 있은 민노총 임시대의원대회 추태를 보면 과연 민노총이 뭣을 노리며 어디로 가고 있는지 의심스럽다. 현 이수호위원장 체제가 재신임될지 더욱 강경하다는 현장파가 집권할는지 어떤 경우에도 민노총을 곱게 볼 수 없다. 계파간 권력다툼 추태를 보니… 이날 임시대의원 대회가 노사정위원회 복귀 여부를 결정
정치일반
경제풍월
2011.02.21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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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3월호] ‘권력노조는 부패한다’특권귀족 퇴출기회강성투쟁 득세 후 권력화로 변질타락은 퇴출, 노동운동 정화할 때 기아차 광주공장 노조의 부패와 타락상을 보며 엉터리 노동운동을 정화하고 세탁할 전기를 맞았다는 소감이다. 또한 노조만 탓할 것도 아니라는 생각을 하니 노사간 합작비리와 부패의 골격을 도려내야만 노동운동이 본래의 제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 같다.노동운동이 몽땅 부패하고 모든 노조가 강성이라고 볼 수 없다. 귀족노조, 특권노조로 불리는 일부 대기업 노조가 독선적 권력화로 변질했다고 봐야 할 것이다.이번 기회에 엉터리를 세탁해야만 노동운동이 발전하고 노사문화도 제대로 확립될 수 있을 것이다. 타락 모른채 떠벌리는 노동운동 기아차 노조의 인사비리, 부패와
정치일반
경제풍월
2011.02.21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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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3월호] ‘취업관련 중간착취’ 근절경영상해고 제한 폐지裵一道(배일도) 의원 등 근기법 개정안 제안계약기간, 연장근무 등 당사자 합의 노동운동가 출신의 배일도(裵一道)의원 등 13의원이 발의한 근로기준법 개정안이 노사정 간 마찰을 빚고 있는 노동현안과 관련, 노사 양측의 주목을 받고 있다.배의원 등은 지난 2월2일 개정법률안을 제안하면서 정부가 마련한 ‘기간제 및 단시간 근로자 보호에 관한 법률’과 ‘파견근로자 보호에 관한 법률’의 제, 개정안이 사용자에 대한 처벌강화, 비정규직 사용기간의 제한, 정규직으로 고용강제 등 불합리한 내용을 담고 있어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대립을 고착시킬 뿐더러 노사 양측의 반대에 부딪혀 있다고 밝혔다. 이 법안 발의에는 이재오, 김문수, 박계동,
정치일반
경제풍월
2011.02.21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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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3월호] ‘10%대표’ 와 협약은 허구노조의 영향력 줄이자裵一道(배일도) 의원, 근로기준법 개정안 제출권력과 불순관계로 부당한 권력화 기아자동차 채용비리 파문으로 노동조합에 대한 비판이 거세어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지하철 노조위원장 출신의 국회의원이 ‘노조의 영향력을 줄이자’는 내용의 근로기준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어 주목된다. 한나라당 배일도(裵一道)의원은 노동운동 1세대로 지난 87년 서울지하철 노조를 설립해 초대 위원장을 지냈으며, 민주노총의 모태인 서울지역 노동조합협의회를 결성해 초대 의장을 지내기도 했다. 그렇다면 배 의원이 변한 것일까. 그는 “조건이 달라졌으니 방식도 달라져야 한다”는 말로 대답을 함축했다. 해고시 노조 아닌 근로자와 협의하자 80년대
정치일반
경제풍월
2011.02.21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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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3월호] [이상호칼럼] 판치는 붉은 사이트친북찬양 위험수위윤씨, ‘힘들땐 평양 가보라’김일성 충성위해 해괴한 독설 글/ 李相浩 편집위원(전 부산MBC 상무이사) 남한에 각종 친북 사이트가 판을 치고 있는 가운데 민중가요 작곡가인 윤민석씨가 라는 평양 찬양 신곡을 발표해 논란이 일고 있다. 윤민석씨는 자유민주주의 체제 유지에 버팀목이 되어온 국가보안법이 마치 평화통일에 걸림돌이나 되는 것처럼 국가보안법을 우리 민족에 대한 저주의 주문이라고 독설을 퍼부었다. 국보법이 저주의 주문이라… 윤씨는 또 자신의 홈페이지에 평양을 극찬하는 노래를 게재해
정치일반
경제풍월
2011.02.21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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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3월호] 6·25 남침격퇴 역사맥아더 언제까지 무사할까이승만, 박정희 깍고 철거하기 도대체 세월의 변덕인가, 권력의 역사 왜곡인가. 건국대통령 이승만 동상, 근대화 대통령 박정희 동상에 이어 6·25 남침격퇴의 역사인 맥아더장군 동상 철거논쟁이 한창이다. 인천상륙작전 지휘관으로서 늠름한 기상을 보여주는 맥아더장군 동상을 철거해야 한다는 일부 시민단체의 억지와 행패 때문에 경찰이 경계를 펴고 있다는 소식이다. 우선은 야당소속의 안상수(安相洙)인천시장이 역사적 기념물에 대한 ‘장소의 역사성’강조로 위기를 모면하고 있다지만 과연 맥아더 동상의 안전이 언제까지 보장될런가. 세월은 바로 권력의 역사손질 놀음이 본격화되고 있다. 친일진상규명에서부터 40년전 외교문서 공개에 따른 대일 굴
정치일반
경제풍월
2011.02.21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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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3월호] 국민이 만만한 봉인가국책사업 극성 발목잡기환경영향 공동조사 법규 맞는가 새만금사업은 환경단체의 소송제기에 행정법원이 “맞아, 경제성 없어요”했으니 농림부와 농업기반공사는 뒤늦게 초상집이다. 고속철도 천성산 노선은 어느 스님의 단식농성에 국무총리가 찾아가 “말씀대로 공동조사 하겠습니다”라고 했으니 또 공사가 중단될 판국이다.이제 국책사업은 정부가 관련법규와 절차를 다 밟아도 환경단체와 종교계가 반대하면 추진할 수 없다. 납세의무를 지고 있는 국민들은 한마디 말할 기회도 없이 날벼락 맞고도 항변할 길이 없다.대한민국 국민은 만만하기 짝이 없는 봉이요 눈뜬 장님이며 NGO와 종교인은 위대한 경세가이자 권력자이다. 총
행정
경제풍월
2011.02.21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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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3월호] 원점서 논의 ‘조정권고’ 새만금사업 또 중단행정법원, 위원회구성 용도부터 결정헌법소원, 재판부 기피 신청론 대두 지엄한 법원의 판단이라지만 새만금 간척사업을 둘러싼 논쟁에 대한 판단은 너무나 당혹스럽게 여겨진다.공사중단과 재개를 거듭해 온 거대 국책사업에 관한 법원의 판단도 시류에 영향을 받는가. 백지화 요구, 사업인가 취소소송,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 사업취소 등 새만금의 발목을 잡는 법정투쟁이 끈질긴 줄은 알지만 법원의 잠정중단과 공사재개 결정에 이어 다시 조정권고라는 이름으로 공사중단이라니 국민의 혈세를 쏟아 부은 새만금은 어디로 가야 하는가. 이제 와서 원점서 논의하라 새
행정
경제풍월
2011.02.21 16: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