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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오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국립중앙박물관회(회장 신성수)에서는 2018년 42기 박물관 특설강좌(일명: 박물관대학) 회원을 2018년 1월 10일부터 모집한다. 박물관 특설강좌는 1977년부터 2017년까지 41년 동안 약 15,00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대표적인 박물관 교육프로그램이다.이번 42기 박물관 특설강좌에서는 화요반과 목요반 각 200명씩 총 400명의 회원을 모집한다. 1년간 인문학의 다양한 주제를 함축적으로 수강할 수 있으며 고고학, 인류학, 역사학, 미술사학, 보존과학 등의 다양한 주제를 분야별 최고의 석학 100여명에게 배울 수 있다.한국사 분야의 여호규(한국외대), 한명기(명지대), 박종기(국민대) 교수, 고고학 분야의 송호정(교원대),
문화재
왕진오 이코노미톡뉴스 기자
2017.12.27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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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오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문화재청(청장 김종진)은 간송미술문화재단 소장 '정선 필 해악전신첩'등 20건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했다. 보물 제1949호 '정선 필 해악전신첩(鄭敾 筆 海嶽傳神帖)'은 1747년 진경산수화(眞景山水畵)의 대가 겸재 정선(謙齋 鄭敾, 1676~1759)이 금강산 경치를 21폭에 담아낸 화첩이다.보물 제1875호로 지정된 정선의 '풍악도첩'과 더불어 18세기 금강산 그림을 대표할 만한 학술적·예술적 가치가 매우 높은 작품이다.보물 제1950호 '정선 필 경교명승첩(鄭敾 筆 京郊名勝帖)'은 서울 근교와 한강 변의 명승지를 담은 진경산수화이다.정선이 당시 교류하던 조선후기 대표 시인 이병연(李秉淵, 1671~1751)의 글이
문화재
왕진오 이코노미톡뉴스 기자
2017.12.26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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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오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사람과 역사, 문화의 빛, 예술의 향기'를 주제로 지난 12월 14일 오후 4시부터 진행된 미술품 경매사 칸옥션의 제5회 경매 결과 낙찰률 54.6%, 총 낙찰액 6억 9100만 원을 기록했다. 이날 경매 최고가는 산자락 끝 물가에 걸쳐 있는 띠집 안에서 선비가 독서하는 모습을 담은 겸재 정선의 '모옥독서'로 1억 2천만원 에 새 주인을 찾았다.또한 긍재 김득신의 '산가독서'가 7천만 원, 소향관 박제신의 '서교전별'이 3천 8백만 원, 운미 민영익이그린 작영 포화가 제를 한 '묵란'이 2천 5백만 원에 낙찰됐다. 칸옥션 5회 경매에는 선현들이 주고받는 간찰을 비롯해 100여 점의 서예 작품들이 출품되어 고미술 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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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오 이코노미톡뉴스 기자
2017.12.24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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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오 기자 @이코노미토뉴스] 21일 오후 서울 삼청로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천진기) 볕들재에서 인도꾸러미의 구성과 활용을 소개하는 설명회가 개최됐다. 이날 인도꾸러미를 준비한 구민경 학예연구사가 개발 과정과 큰꾸러미에 담긴 인도 문화를 알 수 있는 다양한 현지 물품을 설명했다.인도꾸러미는 인도인 친구 탄비와 함께 ‘탄비의 하루’와 ‘탄비의 일년’으로 인도의 문화를 만나고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인더스 문명의 복제 유물, 바느질을 하지 않는 옷 사리, 인도 음식의 필수 재료인 향신료 마쌀라, 너무나 많은 신들과 다양한 모습의 신상, 홀리축제의 굴랄가루, 세계문화유산 타지마할의 파르친카리 공예품 등 실물 자료와 이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주는 학습자료, 미디어자료, 멀
문화재
왕진오 이코노미톡뉴스 기자
2017.12.21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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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오 기자 @이코노미토뉴스] 21일 오후 서울 삼청로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천진기) 볕들재에서 인도꾸러미의 구성과 활용을 소개하는 설명회가 개최됐다. 이날 인도꾸러미를 준비한 구민경 학예연구사가 개발 과정과 큰꾸러미에 담긴 인도 문화를 알 수 있는 다양한 현지 물품을 설명했다.인도꾸러미는 인도인 친구 탄비와 함께 ‘탄비의 하루’와 ‘탄비의 일년’으로 인도의 문화를 만나고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인더스 문명의 복제 유물, 바느질을 하지 않는 옷 사리, 인도 음식의 필수 재료인 향신료 마쌀라, 너무나 많은 신들과 다양한 모습의 신상, 홀리축제의 굴랄가루, 세계문화유산 타지마할의 파르친카리 공예품 등 실물 자료와 이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주는 학습자료, 미디어자료, 멀
문화재
왕진오 이코노미톡뉴스 기자
2017.12.21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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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오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천진기)은 민속학 관련 전문 학술논문집인 ‘민속학연구’ 제41호를 발간했다. ‘민속학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등재 학술지로, 1994년 1호 발간을 시작으로 민속학, 인류학, 박물관학 관련 학술 논문을 게재하고 있으며, 1년에 2회 발간하는 국립민속박물관의 대표적인 학술지이다. 이번 41호에는 총 11편의 논문이 투고 되었으며, 2차의 논문 심사를 통하여 총 6편의 논문이 게재됐다.수록 논문들은 현장조사를 토대로 한 울산의 마을 민속연구 2편, 세시관련 1편, 신앙관련 1편, 의생활 1편, 장례풍습관련 1편이다. 이외에 ‘근현대 생활문화조사연구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한 기획논문을 구성해, 안동대학교 배영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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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오 이코노미톡뉴스 기자
2017.12.21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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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오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팥죽 먹는 날'로 알려진 24절기의 22번째 절기인 동지 중에 팥죽을 먹지 않는 동지가 있다. 바로 음력 초순에 드는 '애동지'다. 애동지에 팥죽을 하면 아이에게 좋지 않다는 말이 있어 애동지에는 팥죽 대신 팥떡을 해먹는다. 올 해 동지는 음력 11월 5일로 애동지에 해당한다.동지는 음력 동짓날 초순, 중순, 하순 중 언제 드느냐에 따라 애동지, 중동지, 노동지로 분류되기 때문이다. 국립민속박물관은 올 해 애동지를 맞아 팥죽 대신에 동지팥떡 나눔 행사를 12월 22일 진행한다.동지고사, 지신밟기 공연 그리고 동지 팥떡 나눔 등 동지의 특징을 살린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동지맞이 행사가 준비된다.동지고사는 오전 10시부터 야외전시장
문화재
왕진오 이코노미톡뉴스 기자
2017.12.19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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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오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문화재청(청장 김종진)은 문화재청 산하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이하 ‘국외재단’)이 미국 온라인 경매 입찰을 통해 구매한 ‘강노 초상(姜㳣 肖像)’을 19일 오후 2시 30분, 국립중앙박물관 교육관 제1강의실에서 이를 공개한다. ‘강노 초상’은 조선후기 대표적 문인화가 강세황(1713~1791)의 증손인 강노(姜㳣, 1809~1886)의 71세를 기념해 1879년 9월에 그려진 작품이다.19세기 초상화 중에서는 드물게 의자에 앉은 자세를 취한 반신교의좌상인데, 묘사가 매우 사실적이면서도 인물의 고매한 인격과 정신이 잘 표현되어 있다.현재 국립중앙박물관에 강노의 조상들인 강민첨, 강현·강세황·강인·강이오 초상이 보관되어 있어 강노 초상까지 추
문화재
왕진오 이코노미톡뉴스 기자
2017.12.19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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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오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국립민속박물관은 평창군청, 계촌마을클래식거리축제위원회와 함께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를 기념해, 마을 주민의 삶을 담은 방림계촌마을박물관 개관식을 12월 18일 오후 3시부터 방림면 계촌출장소 2층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주민들이 기증 또는 위탁한 ‘지르메’, ‘풍구’, ‘삼베틀과 물레’ 등 유물과 기록, 사진, 동영상 등 약 230여 점을 선보인다.이번 전시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를 맞아, 별빛오케스트라를 만들고 계촌마을클래식거리축제로 발전시킨 방림계촌마을 사람들의 이야기를 보여주는 자리이다.마을 속으로 들어가 주민들의 이야기를 경청하며 사연이 깃든 유물을 수집하고, 평범한 듯 보이지만 의미 있는 삶의 이야기를 잘 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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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오 이코노미톡뉴스 기자
2017.12.18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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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오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100년 전의 한국과 현대 한국의 생활문화를 소개하는 '변화와 고요의 나라, 한국' 특별전이 12월 14일부터 3년간 독일 함부르크민족학박물관에서 진행된다.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천진기)은 독일 함부르크민족학박물관과 공동으로 한국의 전통과 현대 생활문화를 보여주는 특별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전시에는 '대동여지도', '기산풍속도', '철제은입사 손화로', '배달용 오토바이', '김치냉장고' 등 한국 현대공예품 등의 자료 280여 점과 영상물이 소개된다.전시 도입부에는 '급속한 경제 발전과 분단국가, 근면한 국민성'과 같은 독일과 한국의 공통점을 언급하고 있다. 또한 독특하면서도 전통이 살아있는 현대 한국의 문화인 '배달문화, 회식문화
문화재
왕진오 이코노미톡뉴스 기자
2017.12.15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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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오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전통시대부터 오늘날까지 한국의 겨울을 '춥지만 따뜻한 감성'으로 보여주는 독특한 자리가 국립민속박물관 기획전시실에 꾸려진다.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천진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를 기념해, 한국인의 겨울 서정과 겨울나기 지혜를 담은 '겨울나기' 특별전을 12월 13일부터 2018년 3월 5일까지 진행한다.이번 전시는 살을 에는 추위 속에서도 온돌방, 솜옷, 할머니의 옛이야기와 같은 정서가 있고, 자연의 순리를 따르면서 겨울을 보내는 삶의 지혜를 엿볼 수 있다.'겨울을 맞다' 공간에는 긴 겨울을 만나고, 나기 위한 '저장과 준비'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설경(雪景)을 묘사한 김화경(1922~1979)의 ‘심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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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오 이코노미톡뉴스 기자
2017.12.14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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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오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국내 양대 경매사인 서울옥션과 K옥션의 메인 경매가 마무리 된 14일 오후 4시부터 한국 고미술만 전문으로 다루는 주식회사 칸옥션(대표 고재식)의 제5회 경매가 진행된다. 서울 인사동 건국빌딩 칸옥션 전시장에서 열리는 이번 경매에는 겸재 정선의 '모옥독서', 긍재 김득신의 '산가독서', 추사 김정희의 '예서 대련', 고종황제의 '천은물리 대련' '석제십자가'가 경매에 오른다.또한 '어진예진봉안반차도', 운미 민영익의 '묵란', 백범 김구의 '독립만세', 소향과 박제신의 '서교전별', 호생관 최북의 '석국', 지우재 정수영의 '송하한담'등 서화와 책자 213점, 도자·공예 43점 등 총 256점의 작품이 새 주인을 찾는다.
문화재
왕진오 이코노미톡뉴스 기자
2017.12.14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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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오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1920년 해강 김규진(1868~1933)이 그린 '총석정절경도(叢石亭絶景圖)'와 '금강산만물초승경도(金剛山萬物肖勝景圖)' 두 점이 12월 13일부터 2018년 3월 4일까지 국립고궁박물관(관장 김연수) 2층 기획전시실에서 선보인다. '창덕궁 희정당 벽화' 특별전이란 이름을 내건 전시에는 비단에 그린 그림을 종이에 배접해 벽에 붙이는 '부벽화(付壁畵)' 형식으로 제작된, 세로 196cm, 가로 883cm에 이르는 대작이자 마지막 궁중 장식화를 98년만 에 처음으로 가까이 볼 수 있다.'희정당(熙政堂) 벽화'는 1920년대 제작되어 오랜 세월 노출되어 있으면서 훼손이 진행되어 보존처리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문화재청 창덕궁관리소가 201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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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오 이코노미톡뉴스 기자
2017.12.13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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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오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한국 회화의 역사를 대표하는 화가 220명 그들의 그림과 서명, 화제, 인장을 모두 만날 수 있는 최고의 화가 사전 '조선시대 화가 총람'이 세상에 나왔다. 이 책은 한국의 대표적인 미술사학자인 정양모(83) 전 국립중앙박물관장이 한국 회화 전성기였던 조선 시대 화가 220명을 정리한 사전을 출간했다.조선시대 화가 사전임에도 조선시대에 국한하지 않고 고려 말 익재 이제현부터 익재공의 '기마도강도(수렵도)'가 첫머리에 등장한다. 또한 조선 회화의 연장선상에 있는 19세기의 화가가 수록되어 근현대를 포함해 초·중·후기·말기·근현대 등 5기로 구분했다.조선 초의 화가는 15세기 세종연간(1419∼1450)에 크게 활약한 안견 화백으로부터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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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오 이코노미톡뉴스 기자
2017.12.09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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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오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문화재청(청장 김종진)의 허가로 삼척시청(시장 김양호)과 (재)불교문화재연구소(소장 제정스님)가 조사하고 있는 ‘삼척 흥전리사지’(三陟興田里寺址)‘ 발굴조사지역에서 통일신라 시대 승단 조직에서 사용한 청동 승관인(僧官印)이 확인됐다. 문화재청은 2014년부터 ‘중요 폐사지 발굴조사 사업’의 하나로 삼척시청과 (재)불교문화재연구소와 함께 삼척 흥전리사지 발굴조사를 시행 중이다.삼척시청이 시행 중인 올해 발굴조사에서는 통일신라 시대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청동인장 2과가 출토되었으며, 12점의 대호(大壺, 항아리)를 묻었던 장고(醬庫, 장·독 보관시설)가 확인됐다.출토된 청동인장 2과는 모두 완전한 형태이며, 이 중 하나는 청동인주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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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오 이코노미톡뉴스 기자
2017.12.05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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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오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대한민국의 뛰어난 고인쇄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는 원주 명주사 고판화박물관(관장 한선학)이 인쇄 문화의 꽃인 전통판각법을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한 제 5회 원주 전통판화공모전에서 현대 목판화 중견인 배남경(46) 작가가 대상인 문화재청장상을 수상했다. 배남경 작가는 목판화 '빛길-색,Red and Road'를 통해 목판화이지만 여러 색판을 사용하지 않고 단 하나의 판을 점증적으로 제판하면서 인출하는 일판소거법을 사용했다.7-8차례의 제판과 수십 차례의 인출작업을 거듭해 회화와 같은 공간감과 깊이를 드러내도록 만든 우수한 작품으로 평가 받아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제5회 원주전통판화공모전'에서 대상인 문화재청장상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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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오 이코노미톡뉴스 기자
2017.12.05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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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오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미술품 경매사 K옥션 12월 경매에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되는 안중근(1879∼1910)의사의 옥중(獄中) 유묵(遺墨, 생전에 남긴 글씨나 그림) '세심대'가 추정가 1억 8천만∼4억 원에 새 주인을 찾는다. 12월 12일 오후 4시부터 신사동 케이옥션 경매장에서 진행되는 2017년 마지막 경매에 출품된 "세심대"는 '마음을 씻는 곳'이라는 의미로 일본의 개인 수장가가 보관하고 있는 세간에 잘 알려지지 않았다.작품 좌측 하단에는 단지동맹(斷 指同盟)때 약지를 자른 왼손의 장인(掌印)이 선명하게 찍혀있고, 그 위로는 ‘庚戌年 三月 於旅順獄中大韓國人 安重根 書(경술년 3월 여순 감옥에서 대한민국 안중근 쓰다)’ 라는 서명이 남아있다.안중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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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오 이코노미톡뉴스 기자
2017.12.04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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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오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국내 경매회사 중 유일하게 한국 고미술만을 전문으로 다루는 주식회사 칸옥션(대표 고재식)이 12월 14일 진행하는 경매에 겸재 정선의 '모옥독서' 등 256점, 추정가 14억∼24억 원 어치의 미술품이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겸재 정선(1676-1759)의 '모옥독서(茅屋讀書)'는 산자락 끝 왼쪽에서 오른쪽 아래로 흐르는 물 위에 걸쳐 있는 띠집 안에 선비가 작은 서안을 놓고 독서하는 모습을 그린 작품이다.실경인지 사의인지 겸재라는 관서와 인장밖에 없어 특정 지역을 지목할 수는 없지만, 산 전체를 휘감고 있는 안개의 습윤한 기운이 신비로움을 느끼게 한다.화첩에 포함됐던 작품으로 일제강점기 때 다시 장황을 한 것으로 보인다. 오른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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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오 이코노미톡뉴스 기자
2017.12.04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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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오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문화재청(청장 김종진)은 12월 1일 자로 전통건축수리기술진흥재단 이사장에 이상해(李相海, 69) 국민대학교 테크노디자인대학원 석좌교수를 임명했다. 임기는 2020년 11월 30일까지 3년이다. 이상해 신임 이사장은 전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 위원장, 성균관대학교 건축학과 교수,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 한국위원회 위원장, 한국건축역사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전통건축수리기술진흥재단은 전통건축 부재와 재료의 체계적 수집·보존과 조사·연구, 전통 재료·기법 전승과 함께 전통건축 수리기술의 진흥을 위해서 올해 2월에 설립된 문화재청 산하 특수법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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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오 이코노미톡뉴스 기자
2017.12.01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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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송미술문화재단, DDP서 '바람을 그리다 : 신윤복·정선' 전 개최◆[왕진오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불쏘시개감 이었으니 장작 값이나 놓고 가시오." 1930년대 거간 장형수가 친일파의 거두 송병준의 집에서 아궁이에 태워지기 전 발견한 초록색 비단으로 꾸민 책을 당시 금액 20원에 구입한다. 이후 서울로 올라온 장형수는 간송 전형필(1906∼1962)에게 1,500원에 팔았던 화첩이 바로 간송미술관에 수장된 '해악전신첩'이다.1934년 가을 전형필이 일본 학자 세키노 다다시가 쓴 '조선의 건축과 예술' 흑백 도판에 실린 혜원 신윤복의 풍속화 두 점에 눈길이 정지한 듯 했다고 전해진다. 바로 국보 제135호 '혜원전신첩'이다.당시 일본 최고의 골동품상이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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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오 이코노미톡뉴스 기자
2017.11.30 1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