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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톡=왕진오 기자] 100만 대군과 맞서 초콜릿 복근의 스파르타의 왕 '레오니다스'가 이끄는 300명의 전사들이 싸우는 영화 '300'을 오마주한 생기발랄한 전시회가 11일부터 서울 성북구 아트스페이스 H에서 대단원의 막을 올린다. 영화 '300'이 전사들의 참혹한 죽음을 용맹스러운 영웅으로 보여준다면, 전시 '500'에 함께하는 성신여자대학교 조소과 대학원 작가들은 맹렬하고 치열한 삶을 생기발랄한 작품으로 전면에 내세우고 세상과 맞선다.전시를 꾸린 장욱희 성신여자대학교 조소과 교수는 "영화가 판독의 난해함보다는 오히려 감정의 몰입효과를 주는 것처럼, 젊은 작가들의 다채롭고 자유분방한 표현들로 관객에게 몰입과 소통을 넘어 감동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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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오 이코노미톡 기자
2017.01.05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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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톡=왕진오 기자] 5일 서울 종로구 소격동 아트선재센터(관장 김선정)에서 웹 아티스트 장영혜중공업의 개인전 '세 개의 쉬운 비디오 자습서로 보는 삶' 설명회가 열렸다. 6일부터 진행되는 전시에는 한국 사회의 모습을 '비디오 자습서'처럼 반복적인 편집으로 보여주는 애니메이션 작업과 2채널 비디오 설치 작업이 공개된다.특히 2층 전시장에서 상영되는 영상에는 태어나서 죽을때까지 대기업 삼성의 그늘에서 벗어날 수 없는 대한민국의 현실을 그대로 표현한 텍스트와 음악이 관객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전시는 3월 12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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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오 이코노미톡 기자
2017.01.05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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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톡=왕진오 기자] 5일 서울 종로구 소격동 아트선재센터(관장 김선정)에서 웹 아티스트 장영혜중공업의 개인전 '세 개의 쉬운 비디오 자습서로 보는 삶' 설명회가 열렸다. 6일부터 진행되는 전시에는 한국 사회의 모습을 '비디오 자습서'처럼 반복적인 편집으로 보여주는 애니메이션 작업과 2채널 비디오 설치 작업이 공개된다.특히 2층 전시장에서 상영되는 영상에는 태어나서 죽을때까지 대기업 삼성의 그늘에서 벗어날 수 없는 대한민국의 현실을 그대로 표현한 텍스트와 음악이 관객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전시는 3월 12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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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오 이코노미톡 기자
2017.01.05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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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톡=왕진오 기자] "삼성의 뜻은 죽음을 말하는 것이다." 대한민국 대표 기업 삼성에 의한 삼성을 위한 사회 시스템을 고발하는 작품이 미술관에 걸렸다. 6일부터 서울 종로구 소격동 아트선재센터에서 열리는 웹 아티스트 장영혜중공업의 개인전 '세 개의 쉬운 비디오 자습서로 보는 삶'에 출품된 '삼성의 뜻은 죽음을 말하는 것이다(SAMSUNG MEANS TO DIE)' 작품 이미지가 미술관 외벽에 걸렸다.이 작품은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 삼성이, 제품뿐만 아니라 병원, 학교, 주거 등을 제공하며 우리 일상 곳곳에 알게 모르게 숨어 있는 삼성의 이미지를 드러낸다. 전시는 3월 12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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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오 이코노미톡 기자
2017.01.05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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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톡=왕진오 기자] "삼성의 뜻은 죽음을 말하는 것이다" 대한민국 대표 기업 삼성에 의한 삼성을 위한 사회 시스템을 고발하는 작품이 미술관에 걸렸다. 6일부터 서울 종로구 소격동 아트선재센터에서 열리는 웹 아티스트 장영혜중공업의 개인전 '세 개의 쉬운 비디오 자습서로 보는 삶'에 출품된 '삼성의 뜻은 죽음을 말하는 것이다(SAMSUNG MEANS TO DIE)' 작품 이미지가 미술관 외벽에 걸렸다.이 작품은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 삼성이, 제품뿐만 아니라 병원, 학교, 주거 등을 제공하며 우리 일상 곳곳에 알게 모르게 숨어 있는 삼성의 이미지를 드러낸다. 전시는 3월 12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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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오 이코노미톡 기자
2017.01.05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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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톡=왕진오 기자] 사진을 통해 화사한 색상으로 표현된 이 그림 속 풍경이 믈룅(Melun) 근교 맹시(Maincy)에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아마도 폴 세잔(Paul Cezanne, 1839∼1906)이 1879년 믈룅에 머물던 시절에 그렸을 것으로 추정되는 이 작품은 당시 부흥을 꿈꾸던 인상주의 사조와 늘 거리를 유지하던 그의 독립적인 성향을 예증한다.색채의 구조화는 논란의 여지없이 이른바 '구성적'회화의 특징으로, 이는 세잔이 1870∼1880년대 전환기에 개발해 가장 후반기의 작품까지 이어진 조형적 실험의 속성이 됐다.인상주의를 특징짓던 분할 터치 기법은 이제 빛의 효과를 즉각적으로 전달하기보다 길고 가는 터치를 병렬 배치해 그림을 구성하는데 활용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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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오 이코노미톡 기자
2017.01.05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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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톡=왕진오 기자] 주변의 반려동물을 어머니가 양육하는 아이들에 비유해 다양한 상황을 펼쳐내는 작가 김희조의 '행복을 위한 제안전'이 10일부터 서울 신한갤러리 광화문에서 진행된다. 작품 속에는 아이들의 모습이 고양이나 강아지 등을 통해 실제로 삶 속에서 일어나고 있는 모습을 그대로 보여준다. 한편의 애니메이션을 보는 것 같은 화면은 관객의 상상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김희조 작가는 "각박한 현대사회를 살면서 과연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아마도 정을 나누고 사랑을 나눌 수 있는 대상, 바로 우리 아이들과 같은 소중한 존재일 것이다. 나는 일상 속에서 벌어지는 소소한 관계들을 그림으로써 따뜻한 마음과 위로가 될 수 있는 행복을 이야기 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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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오 이코노미톡 기자
2017.01.04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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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톡=왕진오 기자] 힘찬 울음으로 새벽을 알리고 빛의 도래를 예고하는 서조(瑞鳥), 밤을 지배하던 귀신과 요괴를 몰아내는 축귀의 능력을 가진 동물 닭의 해인 정유년이 밝았다. 우리 역사와 생활 속 닭의 모습을 강렬한 전통 색감을 바탕삼아 자신만의 화법으로 재해석한 민화를 선보이는 서공임(57) 작가의 닭 그림들이 세상 나들이에 나선다.6일부터 2월 5일까지 그리고 2월 8일부터 3월 5일까지 서울 영등포구 롯데백화점 롯데갤러리와 롯데갤러리 안양 점에서 연이어 열리는 '새 날을 밝히는 새 그림: 서공임 민화전'을 통해서다.전시장에는 전통 닭그림 민화와 배겟자수 등에 쓰인 각종 닭문양을 화폭으로 옮기며 현대적 민화로 재해석된 다양한 닭 그림 40여 점이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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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오 이코노미톡 기자
2017.01.04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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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톡=왕진오 기자] 장 프랑수아 밀레 (Jean-Francois Millet, 1814∼1875)는 1848년 사실주의를 대표하는 최고의 화가이다. 아카데미의 정형화된 미술교육이 인물의 개성을 표현할 수 없게 만든다고 확신했던 그는 루브르 박물관에 전시된 거장들의 작품을 모사하면서 스스로 그림을 배워 나갔다.생활비를 벌기위해 모작과 초상화 위주의 작품을 그렸으나, 1844년 '키질하는 농부'가 살롱전을 통해 주목을 받으면서 자신만의 예술 세계를 인정받기 시작했다.바르비종에 정착한 그는 땅과 소통하는 농부의 노동의 의미를 표현하는 일이 자신의 소명임을 깨닫고, 끊임없이 농부들의 삶을 관찰하면서 이를 화폭에 담았다.'우유를 짜는 여인'은 프랑스 노르망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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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오 이코노미톡 기자
2017.01.04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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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우스페이스, 강인구·김춘화·이광호·이기봉·이세현 작가의 작품 한 자리에'[이코노미톡=왕진오 기자] 21세기 신자연주의 적인 시각에서 자연과 현실을 묘사하는 5인 작가의 단체전 '네오 네추럴리즘(Neo-naturalism)'전이 5일부터 서울 중구 대한항공 빌딩 1층 일우 스페이스에서 막을 올린다. 동시대의 작가들은 좀 더 실험적이며 독특한 시선과 표현으로 객관적인 자연을 담아내고 있다.강인구 작가는 일상적인 생활에서 발견한 돌과 이쑤시개라는 사소한 소재를 이용해 엄청난 수공예적 노동력을 들인 조각을 만들어낸다.작은 자연스러운 유닛들이 합쳐져 만들어지는 거대한 조각은 보는 이로 하여금 인간의 상상력과 창의력에 감탄을 하게 만든다.김춘환 작가는 현대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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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오 이코노미톡 기자
2017.01.03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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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장 첫 주도 전시 '앤디워홀'전, 알고 보니 해외 순회전의 한국 유치 전시""개막한달 남기고, 전시 플랜 없이 해외 전시 종료만 기다리는 형국...2월 개막 불투명"[이코노미톡=왕진오 기자] 국립현대미술관의 첫 외국인 관장 바르토메우 마리 관장이 직접 꾸렸다고 지난해부터 대대적으로 알렸던 '앤디 워홀:그림자들'전이 시작부터 삐걱대고 있다. 이 전시는 2월부터 6월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앤디워홀(1928∼1987)이 1978년에 제작한 기념비적인 규모의 '그림자들' 연작을 공개하는 자리이다.총 102점의 실크스크린 회화로 구성된 작품은 즉흥적인 빛, 점들과 함께 7∼8개의 다른 형상들이 반복적으로 사용되고 있어 전시실 벽면을 따라 걷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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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오 이코노미톡 기자
2017.01.02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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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톡=왕진오 기자] 당당하고 이상적인 여인을 소재로 작업을 펼쳐온 작가 김혜연(41)의 6번째 개인전 '난 니가 참 좋다'가 6일부터 서울 청담동 청화랑에서 막을 올린다. 김혜연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여인으로서 가족이라는 요소를 더해 황홀하고도 따사로운 순간을 그린 작품을 선보인다. 요철지 위에 채색을 하는 독특한 방식을 고집하는 작가는 입체감과 색감이 서양화 못지않은 뚜렷하고도 풍부한 느낌을 드러낸다.한국화를 전공한 작가는 요철지에 분채를 사용하는 전형적인 동양화 기법에 충실하나 화면 위에 펼쳐지는 경계 없는 자유분방한 구도나 동서양을 넘나드는 풍부하고 다양한 색감으로 작가 스스로 구축한 개성과 독자성을 여실히 표현한다.작가의 시선으로 본 가족과 여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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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오 이코노미톡 기자
2017.01.02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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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톡=왕진오 기자] 펠릭스 발로통(Felix Vallotton, 1865∼1925)의 이 작품은 단순화된 형태와 조명이 복잡한 구성의 화려한 실내 장식과 대비를 이루고 있다. 작품의 제목에서는 전혀 드러나지 않지만 발로통의 이 작품에 화류가의 내밀한 곳을 묘사한 것으로 보인다.당시에 그려진 작품 속 몸단장이란 상류 사회 여성들보다는 화류가 여성들과 더 연관되어 있었고, 이 작품에서와 같이 그 여인들은 단장을 도와주는 하인을 둘 수 있었다.발로통은 짓궂게도 이 작품 곳곳에서 선배 화가들이 남긴 누드화를 연상 시키고 있다. 작품 뒤편의 전신 거울 앞에서 팔을 들고 있는 여인은 물에서 나온 비너스를 그린 아카데미 미술을 연상시키고, 몸을 숙이고 발의 물기를 닦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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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오 이코노미톡 기자
2017.01.01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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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톡=왕진오 기자] 국립현대미술관(관장 바르토메우 마리)은 회원제를 활성화하고 연회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2017년 1월부터 유료회원제 운영사항 일부를 변경 시행한다. 전시관람의 경우, 그동안 이벤트 형태로만 진행하던 회원 동반인 무료관람이 2017년도 부터는 연중 시행된다.제휴할인의 경우에는 2곳이 추가되어 '남산예술센터'의 공연 관람료가 기존 30퍼센트에서 40퍼센트로, '교보문고' 광화문점의 해외 예술서적이 25%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된다.또한 회원 참여프로그램이 증설되는데 ‘현대미술이해’를 주제로 하는 강좌형태의 기본 교육 과정과 문화탐방 또는 공연관람 형태의 회원 초청 문화 행사도 새롭게 마련된다.이와 더불어 회원 등급의 경우 기존의 2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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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오 이코노미톡 기자
2016.12.30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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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톡=왕진오 기자] 계명대 서양화과 출신 임환재 작가의 초대 개인전이 28일부터 서울 인사동 갤러리 경북에서 진행된다. 임 작가는 소나무, 등대 등 자연 소재를 주요 모티브로 서정적인 풍경을 그려낸다. 특히 고향 경상북도 예천 지역에서 바라본 소나무를 그 만의 독특한 화법으로 풀어낸다.한 폭의 동양화를 보는 것 같은 임 작가의 그림에는 달 빛에 따라 변해가는 그림자와 바람의 힘에 의해 흩날리는 나뭇가지의 움직임까지 세밀하게 포착하고 있어 자연의 이치를 보는 심성을 더욱 자극한다.전시작 '꿈 꾸는 섬'에는 이상향을 동경하듯 푸르른 밤바다에 홀로 서 있는 등대를 주요 소재로 마치 미지의 세계를 동경하는 이상향을 드러낸 듯한 이미지를 만들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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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오 이코노미톡 기자
2016.12.30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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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예술경영지원센터, 2016 미술시장실태조사(2015년 기준) 공표'[이코노미톡=왕진오 기자] 국내미술품 구매 패턴이 전시장 중심에서 아트페어와 경매를 통해서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김선영)가 30일 발표한 2015년도 국내 미술시장 규모에 따르면 총 작품 거래가격은 3,903억으로 전년대비 11.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423개화랑 중 작품 판매 실적인 있는 324개화랑 시장 규모는 작품 거래가격 기준 2014년 대비 17.4% 증가한 총 2,406억 원이며, 작품 거래 수는 2.0% 감소한 9,836점으로 조사됐다.특히 76% 화랑의 연간 총 판매 금액이 1억 원 미만으로 조사되어, 여전히 중소형 화랑의 실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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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오 이코노미톡 기자
2016.12.30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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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의 선택을 받지 못한 돼지, 그림의 주인공으로 등장'[이코노미톡=왕진오 기자] 폴 세뤼지에(Paul Serusier, 1864∼1927)가 에밀 베르나르(Emile Bernard)와 폴 고갱(Paul Gauguin)을 만난 이듬해에 제작된 이 작품은 화가가 브르타뉴의 일상적인 삶이라는 주제에 분할주의를 도입했다는 점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보이는 것만큼 가볍지 않은 연출을 위해 놀랄 만큼 종합적으로 표현된 이 작품에서 형태의 단순화와 원색의 구사는 이미 세련된 수준이다.1850년대부터 제1차 세계대전까지 농촌의 모습을 표현한 작품들을 살펴보면 돼지는 확실히 논란의 여지없이 고결함을 상징하는 암소만큼 화가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인간과 돼지 사이의 관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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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오 이코노미톡 기자
2016.12.30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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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찰총액 1위 김환기 415억, 낙찰률 76.5%기록...전년대비 2배 상승"[이코노미톡=왕진오 기자] 올해 국내 미술품 경매시장의 낙찰총액은 약 1,720억 3100만 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사단법인 한국미술시가감정협회가 국내에서 운영되는 10개 경매사의 1월부터 12월말까지 진행한 총 124건에 대한 분석결과이다.2016년 12월 현재 국내에서 운영되는 경매사는 서울옥션, K옥션, 아이옥션, 에이옥션, 아트데이옥션, 마이아트옥션, 인사고, 칸옥션, 꼬모옥션, 에이치옥션 등이다.이 중 올 한해 총거래량 1위는 872억 939만 5320원을 기록한 서울옥션이 51%를 차지했다. 서울옥션은 총 출품작 3677점 중 2,755점을 낙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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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오 이코노미톡 기자
2016.12.29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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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톡=왕진오 기자] 역삼동 갤러리엘르에서 2017년 1월 2일부터 12일까지 '제 5회 미래를 보다'전이 마련된다. '미래를 보다展'은 연 1회 개최되는 갤러리엘르의 신진작가 선정전으로 숨겨진 유망작가를 발굴해 대중들에게 소개하고 젊은 작가들의 활동영역을 넓히기 위해 기획된 전시이다.이번 전시에는 총 6명의 작가 김자연,김찬송,신채영,이두현,박보영,조나라 작가 등 각기 다른 색을 갖고 있는 작가들이 모여 그들만의 동 서양회화 및 조소 작품으로 조화를 이루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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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오 이코노미톡 기자
2016.12.29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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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톡=왕진오 기자] 2013년 출간되어 독자에게 꾸준하게 사랑받아 온 '오래된 디자인'의 개정판이 출간됐다. 개정판에서는 기존 내용을 충실히 소개하되 글자와 도판들을 보다 효과적으로 배치해 가독성을 높이고, 판형 및 제책 방식에 변화를 주어 책을 잡거나 책장을 넘길 때의 손 감각(인터페이스)과 독서 기능성을 한층 높였다.국립중앙박물관에서 디자이너로 근무하는 박현택은 이 책에서 시공을 초월해 예술작품으로 인정받는 대상을 디자인의 관점으로 바라보며 거기에 담긴 삶의 지혜와 통찰을 읽는다.박물관은 오래된 물건을 모아놓은 곳이며, 오래된 것이란 시간의 흐름을 견딘 생명력 있는 것을 말한다. 지은이는 오래된 것을 지긋이 바라보는 것에서부터 이야기를 시작한다. 오래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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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오 이코노미톡 기자
2016.12.29 1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