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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림박물관, 멋스럽고 자유분방하며 현대적 미감 담은 '귀얄과 덤벙'展◆[왕진오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회색이 바탕이 된 녹청색으로 비취색과 흡사하고 투명에 가까운 고려시대 대표적인 도자기인 청자의 멋과 견줄 만 한 조선시대 도자기 중 멋스러우면서도 자유분방하며 가장 현대적인 미감을 담고 있는 귀얄과 덤벙 기법으로 장식된 분청사기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호림박물관(관장 오윤선)은 10월 20일부터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호림박물관 신사분관에서 '자연의 빛깔을 담은 분청, 귀얄과 덤벙'전을 통해 소장품 70여점과 현대작가 9인의 분청작품 50여점을 공개한다.분청사기는 회색 또는 회흑색의 태토(胎土) 위에 정선된 백토로 표면을 분장한 뒤에 유약(釉藥)을 씌워 환원염(還元
문화재
왕진오 이코노미톡뉴스 기자
2018.10.21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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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오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피의 군주로 불리는 조선 제7대 왕 세조의 얼굴이 그려진 어진이 최초로 공개된다.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은 10월 22일부터 2019년 1월 13일까지 궁중서화실에서 '세조' 테마전시를 진행한다.공개되는 '세조 어진 초본'은 일제강점기인 1935년에 이왕직(李王職)의 의뢰로 화가 김은호(金殷鎬, 1892~1979)가 1735년의 세조 어진 모사본을 다시 옮겨 그린 초본이다.한국전쟁을 피해 부산국악원 창고로 옮겨 보관되었던 조선 시대 어진 대다수가 1954년 12월 용두산 화재로 소실된 상황에서 이 초본은 세조의 모습을 알려주는 유일한 자료로 가치가 크다.또한, 조선 시대 세조 어진에 대한 보수·모사 작업의 내용을 기록한 등록(謄
문화재
왕진오 이코노미톡뉴스 기자
2018.10.18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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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오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사람이 죽은 후 49일간 7번의 심판을 거치고, 염라대왕에게 재판을 통해 윤회의 길을 찾는다는 영화 '신과 함께'의 오리지널로 볼 수 있는 판화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원주 고판화박물관이 10월 19일부터 2019년 1월 20일까지 동아시아인들의 생사관에 많은 영향을 준 '극락과 지옥'의 내용과 신들을 중심으로, 한국·중국·일본·베트남·티벳 등에서 제작된 목판과 동판 그리고 목판본 삽화와 대형 불화 판화를 중심으로 100여점을 '9차 원주 세계 고판화문화제 특별전 판화로 보는 극락과 지옥'을 진행한다.지옥의 세계, 극락의 세계, 극락 가는 길로 구성된 전시에는 육도윤회를 설명하는 '생사윤회도(오취도)가 등장한다. 모든 생명체는 사후에 여섯 갈
문화재
왕진오 이코노미톡뉴스 기자
2018.10.17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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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오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한국고미술협회 종로지회가 감정가 11억 원에 이르는 분청사기를 일반에 공개해 애호가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한국고미술협회가 10월 16일부터 22일까지 인사동 아라아트센터에서 진행하는 '진품명품전'에는 회화, 고가구, 도자, 공예품 등 800여점이 전시된다.이번에 공개되는 조선시대의 분청자 선각박지철채 엽문 편호는 감정가 11억을 기록했다. 조선시대 전기의 분청자로 알려졌으며 국보 206호(국립 중앙박물관 소장)에 지정된 분청자 선각박지 철채 모란문 자라병과 같은 기법으로 제작되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진품명품전'은 분청자 선각박지철채 엽문 편호를 비롯해 조선시대의 지직화(직조회화)와 갑옷의 사진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문화재
왕진오 이코노미톡뉴스 기자
2018.10.11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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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오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18년 전 충청남도 논산에서 도난당한 '익안대군 영정'이 전주이씨 종중의 품으로 돌아간다. 문화재청(청장 정재숙) 사범단속반에서는 2000년 1월경 충청남도 논산시 연산면 전주이씨 종중(宗中)에서 도난당한 ’익안대군 영정‘(현재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329호) 1점을 지난달 회수해 10일 오전 10시 30분 국립고궁박물관에서 반환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해당 문화재는 본래 충청남도 논산 전주이씨 종중이 영정각 내에 모시고 있다가 도난당한 것으로, 절도범으로부터 장물(영정)을 산 브로커가 일본으로 밀반출한 후 다시 구입하는 수법으로 위장되어 국내로 반입됐다. 문화재청 사범단속반은 영정이 국내에서 숨겨져 있다는 첩보를 지난해 입수하고 지속해
문화재
왕진오 이코노미톡뉴스 기자
2018.10.1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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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오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조선의 마지막 황태자비에서 장애인 복지의 어머니로 삶을 살다간 이방자 여사의 생전 유품과 다양한 예술 작품이 한 자리에서 공개된다. 10월 3일부터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센터 2층에서 열리는 '대한제국 마지막 황태자비 이방자 여사 작품전'에는 한매쌍작을 비롯한 장미 복숭아 비파 등 회화 작품 50점, 서예, 도자, 칠보 및 기타 작품 등을 볼 수 있다.특히 칠보 혼례복 및 100여 년 전 결혼 기념엽서, 이방자 여사께서 입으시던 의상과 가구, 한국과 일본에서 출간된 이방자 여사 관련 서적 등이 전시된다.전시를 준비한 고은당 정하근 대표는 "그 어떠한 말도 불필요한 한일 근대역사의 실체적인 현장인 까닭이다"라며 "전시를 통해 비운의 마지막
문화재
왕진오 이코노미톡뉴스 기자
2018.10.05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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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오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우리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국립민속박물관에서 9월 25일~26일 이틀간 '2018 국립민속박물관 한가위 큰마당'행사가 펼쳐진다. 특히, 올해는 도심 안에서 추석연휴를 보내는 여러 세대 가족들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잆??nbsp;32종의 다채로운 체험행사와 특별공연 프로그램이 마련된다.추석음식인 송편을 직접 빚어보는 ‘알록달록 송편 빚기’ 체험, 무료로 송편을 나누는 ‘옹기종기 삼색송편’ 행사와 세대를 넘어 추석의 전통을 기억하고 공유하는 ‘차례상 차리기’ 체험이 준비된다.추석을 맞아 가족과 지인에게 소식을 전하는 ‘추석 엽서 보내기’, 보름달에 소원을 적는 ‘달님에게 비는 우리가족 소망’ 행사도 가족과 전통을 되새기는 의미
문화재
왕진오 이코노미톡뉴스 기자
2018.09.19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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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오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남북역사학자협의회(위원장 홍순권)는 문화재청(청장 정재숙), 통일부(장관 조명균)와 함께 지난 6일, 개성 만월대 남북공동 발굴 재개를 위하여 개성에서 북한 민족화해협의회와 실무협의를 개최했다. 이번 실무협의에 참석한 남북 관계자들은 9월 27일부터 12월 27일까지 3개월간 개성 만월대 남북 공동 발굴조사와 유적 보존사업을 시행하고, 10월 2일 남북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착수식을 개최하기로 합의했다.납과 북은 우선, 제8차 공동발굴 지역을 훼손이 심한 ‘만월대 중심 건축군 서편 축대 부분’으로 합의했다. 발굴 이후에는 남북의 전문가들이 보존정비방안을 논의해 축대 부분의 정비까지 사업을 이어가기로 했다.개성 만월대는 400여 년간
문화재
왕진오 이코노미톡뉴스 기자
2018.09.11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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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오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이 2018년도 유네스코(UNESCO, 국제교육과학문화기구) 세계유산으로 신청한 ‘한국의 서원’에 대한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 이하 이코모스)의 현지 실사가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진행됐다.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현지 실사는 유네스코가 의뢰하면 자문기관에서 수행하는 것으로, 세계문화유산인 ‘한국의 서원’에 대한 현지실사는 이코모스에서 지명한 이코모스 중국위원회 사무국장 쩡쥔(ZHENG Jun, 鄭軍)씨가 담당했다.세계유산으로 신청된 ‘한국의 서원’은 ▲소수서원(경북 영주) ▲도산서원(경북 안동) ▲병산서원(경북 안동) ▲옥산서원(경북 경주) ▲도동서원(대구 달성) ▲남계서원(경남 함양) ▲필암서원(전남 장성)
문화재
왕진오 이코노미톡뉴스 기자
2018.09.10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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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오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다산 정약용의 지혜가 담긴 여유당전서를 온라인에서 만나 볼 수 있게 됐다.네이버문화재단은 다산 정약용의 여유당전서 중 시편, 문집, 흠흠신서의 고전 번역본을 공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번역본 공개는 네이버문화재단 문화콘텐츠기금 후원으로 2017년 12월부터 한국인문고전연구소와 함께 진행해온 ‘고전(古典) 번역 프로젝트’의 일환이다.네이버문화재단은 고전번역 프로젝트를 통해 여유당전서와 같은 양질의 고전 콘텐츠에 대한 연구, 번역을 지원하고 현대화 해 누구나 쉽게 고전을 접할 수 있도록 디지타이징 후원하고 있다.특히, 여유당전서 번역 프로젝트에는 박석무 다산연구소 이사장, 성백효 해동경사연구소장, 송재소 성균관대 명예교수,
문화재
왕진오 이코노미톡뉴스 기자
2018.09.10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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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오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1958년 출판된 '한국의 미' 시리즈 중 단원 김홍도(1745~?)편에 수록된 작품인 '산사귀승도(山寺歸僧圖)', '경매된 서화-일제시대 경매도록 수록의 고서화'에 실린 순국지사 민영환 소장의 호렵도 3점과 동일한 병풍에서 소실됐던 '설채호렵도(設彩胡獵圖)' 가 경매시장에 나온다. 미술품 경매사 (주)마이아트옥션이 9월 20일 오후 5시부터 동덕아트갤러리에서 진행하는 제29회 메인 경매에 단원 김홍도의 '산사귀승도'와 '설채호렵도', 그의 스승 표암 강세황의 '산수도' 그리고 그의 아들 긍원 김양기의 '동산휴기' 등 172점, 낮은 추정가 11억 3730만 원 어치의 작품이 경매에 붙여진다.단원의 스승이자 40년 세월을 함께하며 조선 후기
문화재
왕진오 이코노미톡뉴스 기자
2018.09.06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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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오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일제강정기 부산 영선동 패초에서 채집된 신석기 시대 전기의 유물 보물 제597호 ‘토기 융기문 발’이 일반에 공개된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 문화재보존과학센터(센터장 이동식)는 동아대학교 석당박물관(관장 정은우)과 오는 4일부터 12월 23일까지 보존처리 유물 공개전 ‘보물 제597호 토기 융기문 발’을 공동주관해 동아대학교 석당박물관 1층 로비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전시는 지난 7월 23일 국립문화재연구소 문화재보존과학센터와 동아대학교 석당박물관의 전시협약에 의해 문화재보존과학센터에서 1년간 진행한 ‘토기 융기문 발’ 보존처리 과정과 성과를 소개하고, 처리 전·후 모습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했다.‘토기 융기문 발’은 반구형의
문화재
왕진오 이코노미톡뉴스 기자
2018.09.03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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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오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현존하는 삼국사기 중 낙질이 없는 완벽한 상태로 보존된 추정가 1억 8천만 ~ 3억 원대 삼국사기 '현종실록자본 50권 10책 완질본'이 미술품 경매사 칸옥션 제8회 경매에 나온다. 우리나라 고미술품을 전문으로 다루는 경매회사 칸옥션이 9월 13일 오후 4시 서울 종로구 인사동 본사에서 개최하는 메인 경매에 '삼국사기' 현종실록자본 50권 10책 완질본, 추사 김정희의 '사 3편', 석연 양기훈의 '화조영모도십곡병', '한반도연' 등 총 157점, 낮은 추정가 5억~높은 추정가 9억 7천만 원어치의 작품이 출품된다.경매에 나오는 '삼국사기' 현종실록자본 완질본은 학계와 고서 애호가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어 낙찰 여부에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문화재
왕진오 이코노미톡뉴스 기자
2018.09.02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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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오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서울옥션은8월 27일 오후 2시 서울옥션 이옥경 대표이사와 국외소재문화재재단 지건길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옥션평창동 본사에서 문화재 환수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서울옥션은 국외소재 문화재 환수를 위해 수익금을 기부하는 목적으로 경매를 개최할 예정이다.재단에서는 해당 기부금을 활용해 국외 소재의 문화재를 국내로 환수하는 용도로 사용할 예정이다.서울옥션과 문화재 환수 업무 협약을 체결한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은 2012년 설립한 이래 국외 소재의 한국문화재의 조사,환수,활용,보존복원 지원,민간협력 등 국외문화재에 관한 사업들을 종합적으로 수행하고 있다.1998년 설립한 국내 최초 미술품 경매회사 서울옥션은그동안 국내는 물론 홍콩에서
문화재
왕진오 이코노미톡뉴스 기자
2018.08.28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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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오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최초로 공개되는 다산 정약용(茶山 丁若鏞, 1762-1836)의 서첩'청산노인에게 써서 주다(書贈靑山老人)', 심양에 볼모로 있던 효종이 쓴 시, 추사 김정희의 발문(跋文) 등 조선시대 서화 작품 60점이 한자리에 모인다. 화정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한국의 미술 소장품 가운데 묵(墨)으로 직접 쓰고 그린 조선시대의 서화 작품이 9월 4일부터 진행되는 특별전'서여기인(書如其人)'를 통해 일반에 공개된다.전시는 작품의 성격에 따라서 선인들이 직접 지은 시(詩)와 문장(文章),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명필(名筆)들의 글씨를 비롯하해 사군자를 함께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최초 공개되는 다산 정약용의 서첩 '청산노인게게 써서 주다'는 다산이 강
문화재
왕진오 이코노미톡뉴스 기자
2018.08.26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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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오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퇴계 이황(退溪 李滉, 1501~1570)이 출생한 '안동 진성이씨 온혜파 종택'이 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된다. 문화재청은 퇴계 이황의 조부인 노송정 이계양이 1454년에 건립했다고 알려진 종택을 문화재로 지정 예고했다.이 종택은 본채와 별당채(노송정), 대문채(성임문), 사당으로 구성되어 있는 등 경북 안동 지방 상류주택의 전형적인 형식을 따르고 있다.즉, 종택의 중심인 본채는 안동 지방에서 보이는 전형적인 ㅁ자형 평면구성을 가지며, 정면 오른쪽에는 사랑공간이 자리하는 등 전체적으로 남녀공간이 확실히 구분되도록 배치했다.특히, 대문채를 들어서면 본채에 딸린 사랑채가 있으며 그 오른쪽에 독립된 사랑 영역인 노송정이 별당채 형식으로
문화재
왕진오 이코노미톡뉴스 기자
2018.08.23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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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오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문화재청(청장 김종진)은 '포항 보경사 비로자나불도'와 '평양성도 병풍'등 조선 시대 회화 2점에 대해 보물 지정했다. 보물 제1997호 '평양성도 병풍(平壤城圖 屛風)'은 조선 후기 화려했던 평양의 모습을 가로 4m에 이르는 장대한 8폭 화면에 집약적으로 표현한 ‘전도식(全圖式) 읍성도(邑城圖)’다. 참고로, 전도식 읍성도 중에서는 전주를 그린 '완산부지도'가 보물 제1876호로 지정된 바 있다.평양은 조선의 수도였던 한양에 대비되어 ‘서경(西京)’으로 불렸을 만큼 한강 이북의 지리적 요충지로서 중요하게 여겨졌을 뿐 아니라, 자원이 풍부하고 많은 예술가를 배출한 경제·문화적으로 번영한 도시였다. 이러한 이유로 평양은 조선 시대 읍성도에 가장
문화재
왕진오 이코노미톡뉴스 기자
2018.08.21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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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오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문화재청(청장 김종진)은 지난 17일 열린 문화재위원회 세계유산분과 회의에서 ‘한국의 갯벌’을 2019년도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신청 대상으로 선정했다. '한국의 갯벌'은 서천 갯벌(충남 서천군), 고창 갯벌(전북 고창군), 신안 갯벌(전남 신안군), 보성-순천 갯벌(전남 보성군, 순천시) 등 4곳으로, 2010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됐다.올해 1월 세계유산 등재신청서를 제출했으나, 세계유산센터의 신청서 완성도 검토 결과 ‘반려’ 통지를 받았다.이번 문화재위원회에 제출된 등재신청서 초안에는 세계유산센터의 신청서류 완성도 검토 시 부족하다고 지적됐던‘각 개별 구성 유산의 추가 상세지도와 4개 지역 갯벌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문화재
왕진오 이코노미톡뉴스 기자
2018.08.19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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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오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강화도 조약부터 안중근 의사의 이토 히로부미 저격사건 등 근대 한국의 주요 사건들을 망라한 판화들이 한 자리에서 공개된다. 치악산명주사 고판화박물관(관장 한선학)이 개관 15주년을 맞이해 8월 18일부터 9월 23일까지 진행하는 '판화로 보는 근대 한국의 사건과 풍경'전에 23년 동안 모은 6,000여 점의 근대 한국의 역사적인 사건을 담은 판화와 남북으로 흩어져 있는 풍경 판화 60여점을 소개한다.특히 이번 전시를 통해 동학 혁명 당시 남북접을 화해시키기 위해 노력했던 '양호도찰 오지영'의 태극기 목판, 을사늑약 후 민충정공의 ‘혈죽도’ 목판화, 최익현의 '일성록' 목활자본, 안중근 의사의 이토 히로부미 저격사건을 대형 석판화로 표현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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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오 이코노미톡뉴스 기자
2018.08.15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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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오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문화재청(청장 김종진)은 백범 김구(1876~1949)가 1949년에 안중근 의사 순국 39주년을 기념해 쓴 글씨를 독립운동가 김형진(1861~1898)의 후손으로부터 기증받아 지난 5일 국립고궁박물관으로 무사히 인도했다. 이번에 고국에 돌아온 김구의 글씨 ‘광명정대(光明正大)’는 1949년 3월 26일 안중근 의사 순국 39주년을 맞아 김구가 독립운동 동지였던 김형진의 손자 김용식에게 손수 써 선물한 것이다.독립운동가 김형진은 김구와 1895년 무력으로 일제를 격퇴할 것을 결의하고 중국 심양에 원조를 요청하기 위해 동행하였으며, 1896년에는 김구와 함께 의병에 가담해 활발하게 활동했다.그러나 1898년 동학의 접주(接主)로 활동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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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오 이코노미톡뉴스 기자
2018.08.13 1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