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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일 칼럼(한국스카우트 서울남부연맹 사무처장·글로벌사이버대 겸임교수) @이코노미톡뉴스] 한국스카우트연맹은 아구노리(AGOONOREE)대회와 스카우트 통합캠프를 해마다 개최해 오고 있다. 아구노리대회는 제2차 세계대전 직후 네덜란드에서 처음으로 AGOON이라는 이름으로 장애청소년 야영대회를 개최하였는데 AGOON(전진)이란 아랍어와 JAMBOREE의 OREE를 붙여 만든 합성어다. 아구노리(AGOONOREE) = AGOON(전진) + JAMBOREE 우리나라에서는 아구노리를 1985년 5월에 한국스카우트연맹 중앙훈련원에서 처음 개최하여 33회를 치뤘으며 스카우트 통합캠프는 한국스카우트 서울남부연맹이 1999년 8월에 특수학교인 정진학교에서 처음 개최하여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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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일 글로벌사이버대 교수
2018.04.11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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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을 보고 즐기기 위해 찾아다니는 것을 탐화(探花)라 하고, 그중에 특히 매화꽃을 찾아다니는 것을 탐매(探梅)라 하겠다. [김연태 칼럼(㈜모두그룹 대표(전 한국건설감리협회장) @이토노미톡뉴스(EconomyTalk News,이톡뉴스)] 난초, 국화, 대나무와 함께 사군자라 불리는 매화는 다른 꽃들이 피기 전에 맨 먼저 피어나기에 화형(花兄)이요, 눈서리를 두려워하지 않고 언 땅 위에서 꽃을 피우다보니 세한(歲寒)의 군자며 눈이 내릴 때 핀다고 하여 설중매(雪中梅)라고도 부른다. 꽃의 색깔은 흰색과 홍색이지만 흰색 중에서도 푸른빛을 띠어 옥같이 하얀 것은 옥매라고도 한다. 매화는 청고(淸高)하고 창연한 고전미가 있어 가장 동양적이며, 추위 속에 꽃이 피어 한사(寒士)를 상징하여 차가운 눈 속의 매화를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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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태 ㈜모두그룹 대표(전 한국건설감리협회장)
2018.04.06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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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만물의 영장이 된 것은 이동할 때 다른 동물처럼 네 발로 다니지 않고 서서 걸어 다닐 수 있어서 걸으면서도 자연스레 손을 사용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손의 기능은 크게 운동적 기능과 감각적 기능 그리고 복합기능으로 대별할 수 있다. 운동적 기능은 물건을 집거나 던질 때, 부자는 돈을 셀 때 등, 수도 없을 것이며, 감각적 기능은 손을 맞잡거나 무엇을 만지거나하여 거기서 오는 촉감을 통하여 느낌을 갖는 것이며, 복합기능으로는 반지를 끼거나, 손톱에 매니큐어를 바르는 것 등이다.[김연태 칼럼 @이토노미톡뉴스(EconomyTalk News,이톡뉴스)] 손은 사용하기에 따라 예쁜 손과 미운 손으로 분류 될 텐데 남에게 뭔가 좋은 일을 만들어 주면 좋은 손이고 남에게 나쁜 일이 되게 하면 나쁜 손일 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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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태 ㈜모두그룹 대표(전 한국건설감리협회장)
2017.12.11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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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얇게, 짧게… 스마트시대 ‘스낵컬처’ 1인 가구 증가, 싱글 라이프와 관련 우리 삶의 새 트렌드 [전성자 칼럼(한국소비자교육원장) @이코노미톡뉴스(EconomyTalk News,이톡뉴스)] 스마트 시대가 되면서 모든 문화가 가볍고 엷어졌다. 경박해진 거다. 땅콩 먹듯 가볍게, 비스킷처럼 얇게, 홀짝 한 잔 마셔버릴 만큼 짧은 짬에 즐기고 말 문화가 우리 삶의 한 트렌드가 되었다. 그렇게 단숨에 한 짬에 가볍게 즐겨 버리는 문화를 ‘스낵컬처’라고 한단다. As the era of smart(phone) became, all cultures became light and t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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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자 한국소비자교육원장
2017.12.04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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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 칼럼 @이코노미톡뉴스(EconomyTalk News,이톡뉴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이 어디냐고 묻는다면 고향이라고 대답할 것이다. 고향은 단순히 아름다운 곳일 뿐 아니라 평온을 주고 그리움을 주는 아련한 아름다움이 있는 곳이다.고향... 고향이 아름답다고 말하는 것은 어머니를 오래오래 기억하겠다는 다짐이고 어머니와 고향, 고향과 어머니를 따로따로 떼어 생각할 수 없는 것은 고향과 어머니가 이음동의어(異音同義語)라고 믿어지기 때문이다.배불리 먹은 바둑이가 졸고 있는 앞마당에는 복숭아꽃, 살구꽃이 바람결에 흩날리고, 뒤란에 옹기종기 모여 있는 장독대끼리 소곤소곤 귓속말을 하고, 접시꽃, 백일홍, 채송화가 피어있는 나트막한 담벼락 사이를 햇살이 가로지르는 그림 같은 고향...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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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 편집위원 (자유기고가)
2017.12.01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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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 시즌 다가왔건만 내 일자리는 어디 생각 바꾸면 모두 좋은 일자리 신의 자녀들? 대기업에 취직된 사람은 신의 자녀란다. 졸업 시즌의 풍자이다. 취직난의 극심함을 빗댄 말이다. 젊은 층에선 열명 중 한 사람이 쓸만한 일자리를 얻을 수 있단다. 이태백의 풍자는 전엔 가슴을 에는 송곳이었는데 이젠 그저 서글픈 자조정도로만 들릴 뿐이다. 해결책도 모두 잘 알고 있다. 투자를 늘려 많은 일자리를 만들어 내는 것이라는 간단하고도 평이한 진실이 해법이다. 알면서도 맘대로 안 되는 것이 그 일자리 창출이다. 생각 있는 사람은 하나같이 일자리를 창출하여 실업자를 줄여야 한다고 장광설이다. 그러나 어떻게 라는 방법을 제시하는 데는 성공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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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톡! 이코노미톡뉴스 기자
2017.11.23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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얄미운 세상만사 상사와의 불화 '직장 생지옥’에 일 맛 안나 [김중겸 칼럼 (에스원 감사·건양대학교 경찰행정학과 석좌교수 @경제풍월] 인재가 성장과 발전의 원동력이라고들 한다. 우수인력 모시기에 혈안이다. 겉에서 보면 그렇다. 안을 들여다 보면 딴판이다. 새로 들어 온 직원이 3년이 안돼서 반 이상이 떠난다. 애써 키운 핵심직원이 자리를 박차고 나간다. 보수가 낮아서가 아니다. 복지대책이 허술해서도 아니다. 인간관계다. 주범은 상사와의 불화다. 윗사람의 횡포를 견디지 못하고 자리를 박차고 나간다. 제 잇속만 챙기는 생쥐가 얄미워서다. 여우만 곁에 두려고 해서다. 놀고 먹을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으랴! 괴롭히는 위도 없고 귀찮은 아래도 없다. 늘 시기하는 옆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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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겸 에스원 감사,건양대학교 경찰행정학과 석좌교&
2017.11.22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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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물책임은 제조물에 통상적으로 기대되는 안전성을 결여한 결함(缺陷)으로 인하여 생명, 신체나 다른 재산에 손해가 발생한 경우에, 제조업자 등에게 지우는 손해배상책임을 말한다. 상품적합성이 결여되어 제조물 자체에 발생한 손해는 다만 하자담보책임의 대상에 해당한다. 제조물책임은 확대손해의 발생, 피해자의 광범성, 가해자의 복수성, 입증의 어려움 등의 특성을 가진다. 2002. 7 법 제정, 시행 [나경수 칼럼 @이코노미톡뉴스(EconomyTalk News,이톡뉴스)] 소비자와 직접적인 계약관계에 있지 않은 제조자에 대하여 제조물의 결함으로 인한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게 하기 위하여 제조물책임은 불법행위책임으로 구성된다. 계약관계에 있다면 담보책임이나 급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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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수 (사)전자정보인협회 회장
2017.11.07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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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 미사일 놀음 한반도 위기 어디가나 김정은 야심, 트럼프 선제공격유혹 꼴 좌파정권, 미· 일과 불협화음 노출 한반도 위기설 속에 김정은은 핵보유국임을 자부하며 곧 “미국의 무력 앞에 자유로워진다”고 주장한다. 러시아 외무장관 라브로프가 지난 9월 24일, “미국은 북한이 핵을 보유하고 있다고 믿기에 마음대로 북한을 공격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으니 바로 그런 뜻이다. 북한은 핵보유국 지위획득과 동시에 미국과 평화협정 체결을 요구하고 협정이 체결되면 주한미군 철수가 뒤따를 것이다. 김정은의 야망과 악몽 [이상휘 칼럼(전 중앙일보 기획본부장, 전 법제처 전문위원) @이코노미톡뉴스] 김정은의 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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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휘 전 중앙일보 기획본부장, 전 법제처 전문위원
2017.11.02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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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권 칼럼 @이코노미톡뉴스(EconomyTalk News,이톡뉴스)] 추석이 지나자 선선한 날씨가 가을을 재촉한다.도시의 건물사이 작은 공터에선 풀벌레 소리가 여물어 가고 있다. 그렇게 가을이 깊어가고 있다. 자연의 신비는 참으로 경이롭다. 이 척박한 도시의 공간에 생명이 존재 한다는 게..., 풀벌레 소리를 들으며, 도시의 이면 도로를 지나면서 서늘해진 날씨와 가을밤이 몰고 온 계절의 서정에 묘한 기분에 휩싸여본다.5층 넓지 않는 베란다엔 여러 종류의 꽃과 나무를 기르고 있다. 계절별 개화 시기를 맞춰 가꾸기 때문, 봄부터 가을까지는 늘 화단엔 꽃이 피고 있다. 물론 아내가 키우고 나는 그저 눈 호강만을 즐기고 있다. 가끔 화초에 물을 주는 것으로 아내 일을 거들고 있다.언제부턴가 화단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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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권 전 세계문인협회 부이사장, 수필가
2017.11.01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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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톡뉴스=나경수 논객(사)전자정보인협회 회장] 음악신호 전달에 있어서 전기장 차폐는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러나 이러한 전기장 차폐는 도체로 완전히 둘러싸면 가능하다고 볼 수 있다. 도체로 완벽히 둘러싸면 외부의 전기장은 도체 내부에 하등의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 그래서 외부에 전기장이 가해진 상태에서 내부의 도체를 제거하더라도 전하 분포의 변화가 없다. 그러므로 전기장의 분포에는 변화가 없는 것이다. 따라서 전기장은 도체로 물체를 둘러싸기만 하면 완벽하게 차폐가 가능하다. 이를테면 항공기는 운행 중에 번개나 우뢰를 만나더라도 도체로 둘러싸여있기 대문에 전기장에 대해서 내부가 차폐되어 있기 때문에 아무런 영향을 받지 않는다. 하지만 자기장은 쉽지 않다.전계(電界; electric f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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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수 (사)전자정보인협회 회장
2017.07.24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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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톡뉴스=김연태 논객-㈜모두그룹 대표(전 한국건설감리협회장)] 인간 세상엔 언제나 복잡하게 엉켜 쉽게 풀리지 않는 일들이 많다. 그러다보니 많은 걱정과 근심을 하게 되는데 근심은 해결되지 않은 일 때문에 속을 태우거나 우울해 하는 마음이고, 걱정은 어떤 일이 잘못될까 불안해하며 속을 태우는 것이라고 한다. 그것은 어린아이였을 때도 있었고, 학교 다닐 때도, 불과 얼마 전에도, 그리고 지금 이 순간에도 계속되고 있어 하루라도 마음 편한 날이 없다. 골프속담에 ‘프로는 마음먹은 대로 공이 가고, 아마추어는 걱정한 방향으로 공이 간다.’는 속담을 들어 걱정을 한다고 좋은 방향으로 해결이 되는 경우는 거의 없으니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고도 한다.걱정은 옛 중국 기(杞)나라의 어떤 사람이 하늘이 무너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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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태 ㈜모두그룹 대표(전 한국건설감리협회장)
2017.07.24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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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톡뉴스=金淑 편집위원(김숙 자유기고가)] 세상 돌아가는 상황을 보면 당장 짐 싸서 이민이라도 가야 할 형편이다. 보기에도 끔찍하고 입에 올리기에도 소름 돋는 사건사고가 날이면 날마다 줄 서 있기 때문이다. 천재지변이야 우리네 힘으로는 어쩌지도 못 하는 것이니 접어둠이 마땅해도 그 외에는 다 우리가 저지른 죄 값을 우리가 치러내는, 바보들의 행진을 계속하고 있다는 생각이다.우리의 주변은 오늘도, 지금도 분노하고 경악할 일들이 사방 천지에 굴비 엮듯 엮여있다. 게다가 내성이란 그 방면에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어느 정도의 경험만 있으면 아무데나 제 멋대로 생기는 탓에, 이제는 세상을 놀라게 할 사건이나 사고에도 끄떡도 안 한다. 그럭저럭 살아가고 있다는 얘기다. 그러나 우리는 개탄스러운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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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 편집위원 (자유기고가)
2017.07.21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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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톡뉴스=임영호 논객칼럼] 군량미 부족이 양병의 어려움7년 전쟁은 군량전쟁 이었다. 조선의 군량은 1차적으로 명군의 식량이 되고, 2차적으로 우리 군대의 식량이 되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굶어 죽어가는 백성들에게 돌아간다.류성룡은 전시 수상으로 군량 수송 역을 맡았다. 사방을 둘러봐도 곡식이 나올 곳이 없었다. 기껏해야 3~4천석밖에 없었다. 류성룡은 하루하루 식량을 모아간다. 호남과 평북지역, 영남 3분의 2외에는 거의 전역이 농사를 못 짓는다. 특히 이순신의 호남지역이 주된 군량조달지이다. 호남의 길목인 진주성 방어가 무엇보다 중요했다.《징비록》에 보면 군량조달에 관한 생생한 기록이 있다. 우리 병사들은 늘 굶주림과 피곤에 지쳐 있었다. 당시 이여송의 군대는 하루 1인 3되를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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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호 전 국회의원
2017.07.0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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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톡뉴스=임영호 전 국회의원] 최근 한반도의 정세는 임진왜란 때 조선과 명, 왜와의 관계와 비교된다. 임진왜란 때 해양세력과 대륙세력의 역사적 첫 충돌이 한반도에서 이루어졌다고 본다. 이때 전쟁 중 영의정으로 있으면서 나라살림과 군사적인 일들을 처리한 류성룡(柳成龍)은 전쟁 후, 스스로 경험한 것을 정직하고 객관적으로 기술하여 후손들과 조정이 되돌아보고 곱씹어 볼 것들을 몇 권으로 정리했다.그 중 조선 선조 임진왜란 7년 동안의 일을 쓴 류성룡의《징비록, 懲毖錄)》은 후손들이 강한 국가를 만들게 하는데 가장 많은 가르침을 주었다. 원로학자 송복(1937~)은《징비록》의 저자, 류성룡의 상소문 549개 자료를 분석하여 류성룡의 리더십과 자강정신(自强精神)이 무엇인가를 밝혔다. 송복의 《류성룡,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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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호 전 국회의원
2017.06.07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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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톡뉴스=황원갑 논객칼럼] 수나라 백만 대군을 물리친 고구려의 을지문덕(乙支文德)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이순신(李舜臣)과 더불어 가장 존경하는 민족적 영웅이다. 그러나 이순신에 관한 기록은 많이 남아 있지만, 을지문덕은 기록이 매우 빈약하다. 을지문덕이 수나라 대군을 전멸시킨 살수대첩(薩水大捷)의 주역이라는 사실은 누구나 잘 알아도 그의 가계가 어떻게 되는지, 언제 태어나 어떤 벼슬을 지냈으며, 언제 어디에서 죽었고, 무덤은 어디에 있는지 아는 사람이 없다.을지문덕은 평원왕이나 양원왕 재위 시에 평양 근처에서 태어난 것으로 추측된다. 평양에서 가까운 평남 증산군·평원군 지방에 을지문덕에 관한 전설이 서려 있다. 그가 태어났다는 마을의 석다산은 현재 평남 증산군 석다리에 있다. 석다리에는 을지문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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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원갑 소설가, 역사연구가
2017.05.04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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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톡뉴스=임영호 전 국회의원] 몇 년 전에 ‘터널’이라는 영화가 상영되었다. 재난영화다. 터널 공사와 관련된 공청회에서 구조대장 오달수가 내질렀던 한마디에 생각이 꽂혔다. “터널 안에 사람이 있다.” 이는 터널공사를 재개하려는 공청회에서 무대 뒤편에 있던 한 아웃사이더의 외침이다. 우리들이 무시했던 소중한 가치인 하나의 생명을 일깨워준다. 성장과 효율의 눈으로 보면 한 사람의 인간도 하나의 객체에 불과하다. 당국의 생각도 그 정도 수준일 것이다.보호받을 수 있는 ‘훌륭한 국가’우리는 재난을 당할 때마다 인명이나 재산피해를 본다. 이럴 때마다 국민들은 국가를 믿고 싶어 한다. 우리는 믿고 싶어 하는 훌륭한 국가란 어떤 국가일까? 진보주의자 유시민은 ‘국가란 무엇인가’라는 책에서 이렇게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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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호 전 국회의원
2017.05.02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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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톡뉴스=이성근 칼럼] 대통령이 5년의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탄핵되어 급작스럽게 19대 대통령을 뽑게 되어 너무 조급한 상황이라 제대로 된 후보가 있겠는가 걱정하였는데 신문을 보니 15명 정도의 후보가 등록을 하였다고 하며 그 중에 원내의석이 있는 당의 공천으로 나선 사람이 5명이라고 한다. 4년 전 우리는 대통령을 뽑을 때 오늘날과 같은 어이없는 상황이 벌어지리라고 생각한 사람은 별로 없었을 것이다. 정말 실망스러운 일이다. 바로 그렇기 때문에 아무리 조급한 상황이라 하더라도 이번 선거만큼은 눈을 부릅뜨고 모두가 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한 우리 조국의 앞날을 위해서라도 듬직한 사람을 국가대표로 뽑았으면 좋겠다.국민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대통령탄핵의 소리가 드높을 때 너무 어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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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근 전 한성대학교 총장
2017.04.26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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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톡뉴스] 입춘도 지나고 우수, 경칩도 지나니 봄이 한층 기다려진다. 햇차 맛을 빨리 보고 싶기 때문이다. 올해 햇차 맛도 향내가 짙을까? 마음이 차밭으로 달음질치니 입안에 벌써 차향이 감도는 듯하다. 30년 넘게 차를 ‘탐식(貪食)’해오고 있다. 차는 마시면 마실수록 정신을 맑게 하고, 눈과 귀를 밝게 하며, 체내의 독기를 배출하는 등 좋은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닌, 참으로 ‘수중군자(水中君子)’라는 점을 절감하게 된다.차는 따는 시기에 따라 곡우(穀雨) 무렵부터 입하(立夏)까지 새잎을 따서 만든 맏물(첫물)차와 5월 하순부터 6월 중순에 딴 두물차 등이 있고, 차 잎의 여리고 굳음에 따라 세작·중작·대작으로 나뉘는데, 특히 맏물차 가운데서도 곡우 전에 따서 아홉 번 덖어 만든 우전차(雨前茶)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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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원갑 소설가, 역사연구가
2017.04.06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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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수필]스마트폰 사진첩 속‘좋은 인연들’ 글 / 최수권(전 세계문인협회 부이사장, 수필가) 어느 가정이든, 가정사의 기록은 사진 앨범으로 남겨져 있고, 오랜 세월이 쌓이면 무척 많은 분량의 사진첩으로 보관된다. 시대가 바뀌어, 아날로그시대의 사진들을 자식이나 후손들에게 물려준다는 것이 시대에 뒤처질 뿐 아니라, 그냥 짐으로 여겨지고, 남겨질 자료가 후대들에게 유용할 것 같지 않아, 디지털로 전환하기로 마음먹었다.사진들을 스마트폰으로 촬영을 시작했다. 1,000장도 넘는 사진을 쉬엄쉬엄 5일간을 작업했다. 스마트폰의 화소가 좋아서, 원본사진보다 훨씬 좋아 보였다. 자료들을 “네이버 클라우드”로 저장시켰다. 데이터 보정도 할 수 있는 기능도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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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권 전 세계문인협회 부이사장, 수필가
2017.03.30 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