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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톡뉴스=배병휴 회장] 일제의 조선총독부(總督府)가 들어서기전 통감부(統監府) 시절부터 일본 통감이 대한제국 황제 위에 군림하며 국권을 지배했다. 조선조 마지막 황제 순종의 융희(隆熙) 시절 일본에 저항한 의병(義兵)들의 사형집행을 일본 통감이 명령한 후 이를 조선정부에 통보한 기록문서 ‘통감부 래안’(統監府 來案)이 발굴되어 전문가에 의한 번역문으로 출간됐다.통감부 사형집행 통보한 108명 의병(사)대한민국 순국선열유족회가 국가보훈처의 지원을 받아 의병(義兵) 연구가인 이태룡(李兌龍) 박사 역주로 발간한 ‘통감부 래안’에는 108명의 의병, 의병장의 행적, 판결문, 사형집행 기록이 실려 있다.‘통감부 래안’이란 ‘통감부에서 보내온 문서’라는 뜻으로 일본 통감이 의병과 의병장의 사형
인터뷰
배병휴 [이코노미톡뉴스 회장]
2017.08.10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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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톡뉴스=배병휴 회장] ‘교육기부’, ‘노인기부’ 활동으로 언론에 수시 보도되어온 낯익은 얼굴이 제 17대 대한노인회장으로 선출됐다. 지난 28일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대한노인회장 선거에서 부영(富榮)그룹 이중근(李重根) 회장이 당선되어 임기 4년의 새 회장에 취임했다.노인권익 향상위한 봉사주력이중근 회장(76)은 김호일 전 의원(75, 3선 경륜)과 하림각 남상해 회장(79)과 경선을 거쳐 대의원 41.9%의 지지로 당선됐다. 이 회장은 지난 2011년부터 대한노인회 부회장으로 활동하면서 노인복지 향상에 관한 방안을 꾸준히 검토해 온 것으로 보인다.이 회장은 당선 직후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대한노인회장직은 전체 노인권익 옹호를 위한 봉사직임을 강조하면서 앞으로 노인건강, 복지향상
인터뷰
배병휴 [이코노미톡뉴스 회장]
2017.08.0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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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톡뉴스=배병휴 회장] 5.16 군사혁명 지도자 박정희(朴正熙) 장군의 혁명이념과 철학이 담긴 ‘우리 민족의 나갈 길’이 ‘박정희 탄생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위원장 정홍원)에 의해 요즘 세대가 읽기 쉬운 평설(評說)로 재출간 됐다. 원본은 1962년 당시 국가재건최고회의가 저자 박정희 명의로 출간했으니 지금부터 55년 전의 글이다. 군인 출신 혁명가의 역사관, 국가관평설 ‘우리 민족의 나갈 길’은 박정희 전집 9권 가운데 하나로 대한민국 문화예술인 공동대표 남정욱이 세로쓰기를 가로쓰기로 바꾸고 숱한 한문표기를 쉬운 한글로 고쳐 풀어 쓰고 도서출판 기파랑(대표 안병훈)이 출판했다.박정희는 일제하에 사범학교를 나와 교사가 됐다가 군인으로 변신하여 우국지사형 혁
인물 탐방
배병휴 [이코노미톡뉴스 회장]
2017.07.25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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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톡뉴스=배병휴 회장] 박정희 탄생 100돌 기념사업 추진위(위원장 정홍원)가 ‘박정희 전집’ 9편 출간계획 아래 제1권으로 박정희 전 대통령이 친필기록으로 남긴 70여 편의 시와 20여 편의 일기 등을 ‘남편 두고 혼자 먼저 가는 버릇 어디서 배웠노’라는 제목으로 엮어 출판했다.17세 소년 박정희의 담대한 기상사범학교 출신 교사와 군 장성 출신인 박정희의 시는 또박또박 꼿꼿한 글씨체다. 대부분이 1974년 광복절 기념사 도중에 문세광의 흉탄에 아내 육영수 여사를 잃은 애절한 심정의 사부곡(思婦曲)으로 감동이다.일기는 200
인터뷰
배병휴 [이코노미톡뉴스 회장]
2017.07.25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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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톡뉴스=배병휴 회장] 우리의 전통 효(孝)사상을 대한민국 주력 문화상품이라고 강조해온 홍일식(洪一植) 박사가 다시 ‘문화대국으로 가는 길’을 출간했다. (2017.6, 범우사) 홍 박사는 지난 2014년 11월에는 ‘도의, 문화대국 건설의 길’을 제시한 ‘나의 조국 대한민국’(동서문화사)을 발간했기에 속편의 성격이 아닐까 싶다.인성함양과 도덕성 회복시기홍일식 박사는 고대 총장을 끝으로 대학을 떠난 후에도 공동체의식개혁 국민운동협의회 회장, 흥사단 민족통일운동본부 공동의장, (사)세계효문화본부 총재, 한국인문사회연구원 이사장 등으로 활동하며 특강과 집필도 계속하고 있다.홍 박사는 ‘문화대국으로 가는 길’의 머리글을 통해 ‘인성 함양과 도덕성 회복’을 강조하면서 “국가지도자의 정신적
인터뷰
배병휴 [이코노미톡뉴스 회장]
2017.07.20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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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남철수 ‘피난민의 아버지’.김백일(金白一) 장군 추모.순국 66주기, 탄생 100돌 학술회의.38선 돌파, 북진 작전 최 선봉장.[이코노미톡뉴스=배병휴 회장] 흥남철수 작선시 ‘피난민의 아버지’로 불린 김백일(金白一) 장군의 건군 및 6.25 전쟁 활약상을 추모하는 학술회의가 고인의 순국 66주기 및 탄생 100돌 기념으로 지난 6월 21일, 전쟁기념관 ‘이병형 홀’에서 열렸다. 학술회의는 (사)실향민중앙협의회(회장 노학우), (사)한국문화안보연구원(원장 김동명) 주관, (사)흥남철수작전기념사업회 후원으로 열렸다.‘38선 사라졌다’ 북진하라 명령김일성의 준비된 남침전쟁으로 대한민국의 운명이 낙동강 전선에 걸려 있던 풍전등화(風前燈火)일 때 맥아더 장군의 인천상륙작전 성공으로
인터뷰
배병휴 [이코노미톡뉴스 회장]
2017.07.18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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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톡뉴스 최서윤 기자] ‘하나뿐인 반려견을 위한 자연주의 사랑법’. LG생활건강이 반려동물 시장에 진출하면서 내건 문구다. 대한민국 반려동물 인구 천만 시대. 과거 마당에서 집을 지키며 잔반을 먹던 개들은 이제 ‘반려견’이라는 이름으로 사람들과 한 가족처럼 살고 있다.이른바 ‘펫팸족(Pet+Family)’들이 증가하면서 문재인 정부는 ‘반려견 놀이터 확대’ 등 반려동물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국내 기업들도 반려동물 시장 공략에 적극적이다. 사료만 하더라도 CJ제일제당, KGC인삼공사, 풀무원, 하림 등이 경쟁을 벌이고 있다. LG생활건강의 경우 자연식 사료로 차별화를 꾀하는 중이다. 지난 7월 7일 안형진 시리우스 윌 개발담당자와 만나 반려동물 사료의 특성을 들을 수 있었다.- LG생활
인터뷰
최서윤 이코노미톡뉴스 기자
2017.07.14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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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무대 뒤 작은 듯 큰 힘, 롯데월드 이미양 F.M이어 계속[이코노미톡뉴스 최서윤 기자] 보통 관객들은 공연을 보면서 연기자들에게 집중한다. 하지만 공연 하나를 성사시키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무대 뒤에서 분주하게 움직인다는 사실. 관객들은 무심코 지나가지만 제작에 참여한 사람들은 공연이 끝날 때까지 긴장감을 늦추지 않는다. 28년 동안 롯데월드의 무대 의상을 맡아온 이미양 매니저도 마찬가지다.“사실 우리는 연기자들이 무대 위에서 돋보이도록 도와주는 직업입니다. 무대 공연은 퀵체인지(빠른 변장)가 생명이죠. 장면이 바뀔 때마다 연기자들에게 옷을 갈아입히다 실수도 있었어요. 연기자들이 지퍼를 미처 못 잠그고 무대에 올랐을 때는 아찔하기도 했고요. 능숙한 연기자들은 잠그는 동작을
인터뷰
최서윤 이코노미톡뉴스 기자
2017.07.10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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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톡뉴스 최서윤 기자] “모험과 신비가 가득한 나라, 우리가 꿈꾸던 그 곳~” 누구나 한 번씩은 들어봤을 ‘롯데월드 어드벤처’의 주제곡이다. 1988년 서울올림픽이 성공적으로 치러지고, 정부는 이듬해 해외여행 자유화 조치를 시행했다. 1989년 해외여행 자유화에 맞춰 문을 연 곳이 롯데월드다.미국의 디즈니랜드 부럽지 않은 국내 최초 실내 놀이공원(테마파크)으로 사랑받고 있는 롯데월드가 어느덧 28년이 됐다. 2년 뒤엔 30주년이 되는 롯데월드와 태동부터 현재까지 동고동락하며 지낸 이가 있다. 호텔롯데 롯데월드 엔터테인먼트 소속인 이미양 F.M(필드 매니저)이다. 그는 놀이기구와 함께 뮤지컬 공연으로도 유명한 롯데월드에서 30년 가까이 배우들과 캐릭터의 무대 의상 관리를 맡고 있다. 수많은 무대
인터뷰
최서윤 이코노미톡뉴스 기자
2017.07.10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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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톡뉴스=배병휴 회장] 정주영(鄭周永) 회장의 말년 손때가 묻어 있는 대저택을 인수한 부동산 사업가가 아직도 ‘왕년의 왕회장님’ 재운이 돌아오기만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는 심정을 밝혔다. 정 회장의 말년 저택이란 종로구 계동길 가회동의 옛 화신백화점 박흥식(朴興植) 사장이 오랫동안 살았던 집을 정주영 회장이 매입했던 저택이니 조선 최고 갑부(甲富)와 대한민국 최고 재벌의 재운이 누적된 명당터라고 볼 수 있다. 대물의 새 주인 찾기 시간 걸리는 법지난 6월 1일, 대저택의 새주인 정형순 여 회장을 인접 가회한옥체험관에서 만나 저택 인수 후 “아직껏 왕년의 왕회장님 재운을 받지 못했느냐”고 물으니 “워낙 큰 대물이라 시간이 걸리는 모양”이라며 웃어넘겼다. 정형순 회장이
인터뷰
배병휴 [이코노미톡뉴스 회장]
2017.07.04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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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톡뉴스=배병휴 회장] 유명재벌 총수의 80년 삶을 각계 명사 80여명이 다각도로 묘사하여 ‘내가 만난 그 사람’으로 그려냈다. 효성그룹 조석래(趙錫來) 회장의 산수(傘壽) 기념문집이다. 발간위원장을 맡은 손병두(孫炳斗) 호암재단 이사장은 조 회장을 “우리사회에서 반드시 기억되어야 할 경제계의 큰 어른”이라 회고하며 존경과 감사의 마음으로 기념문집을 헌정한다고 밝혔다. 나보다 국가먼저… 구국의 경영인재벌 총수에 대한 비판 정서 속에 ‘구국(救國)의 경영인’이란 호칭은 최고의 예우로 느껴진다. 기념문집 발간에 참여한 상당수 필자들이 조 회장에게 “자신이나 기업보다 나라를 먼저 생각하는 경영인”이라고 확실하게 말했다.현홍주 전 주미대사는 조 회장의 글로벌 비즈니스 현
인터뷰
배병휴 [이코노미톡뉴스 회장]
2017.07.04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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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톡뉴스=배병휴 회장] 일자리가 최대의 국민적 관심일 때 인공지능(AI)이 일자리를 만들어 내고 취업예비군(희망자)을 맞춤교육, 훈련시켜 직업능력을 키운 후 취업, 창업시키는 혁명적 일자리 창출 방식이 나왔다. JBS 일자리방송 박병윤 회장이 기적의 인공지능 일자리 혁명을 최근 저서를 통해 자세히 밝혔다.인공지능과 기술이 융합한 일자리 혁신기법박 회장은 지난 20세기까지는 정부와 기업이 일자리를 만들어 내면 (정부나 기업의) 교육훈련기관이 주입식 교육을 시켜 소정의 선발절차를 거친 후 취업, 창업시키는 아날로그 방식이었으나 지금 21세기에 들어서는 일자리 세계가 확 달라졌다고 강조한다.지금은 ‘거품경제시대’, ‘고용 없는 성장시대’, ‘다원화·다양화·맞춤복시대’다. 정부나 기업이 일
인터뷰
배병휴 [이코노미톡뉴스 회장]
2017.07.03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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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유지' 계승 발전.민족중흥회 33주년.정재호 회장, 민족중흥은 영원한 명제.좌파 '박정희 지우기' 대응 싸움꾼 자임.[이코노미톡뉴스=배병휴 회장] 박정희 전 대통령의 조국 근대화 의지와 신념을 받드는 민족중흥회(民族中興會)가 지난 5월 29일 정기총회를 통해 정재호(鄭在虎) 전 의원을 제15대 회장으로 선임했다. 정 회장은 경향신문 정치부장 출신으로 제8대 국회의장 비서실장, 9~10대 유정회 의원을 역임했다.초대 전예용 회장, JP 명예회장민족중흥회는 5.16 혁명 지도자의 유지와 유업을 계승 발전시킬 목적으로 1984년 12월 18일, 종로구 평창동 올림피아 호텔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발족한지 올해로 33주년을 맞았다. 초대 창립회장은 한은 총재 출신의 전예용 전
인터뷰
배병휴 [이코노미톡뉴스 회장]
2017.06.29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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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톡뉴스=배병휴 회장] 6.25 KLO 대원 출신으로 용맹을 떨친 이창건(李昌健) 박사는 우리나라 원자력 1세대 최고 원로로서 문재인 정부의 ‘탈 원전’ 정책에 불안감을 감추지 못한다. 이 박사는 원자력 전문가의 입장에서 ‘원전 제로화’ 공약은 현실적으로 실행이 불가능할 것으로 내다보며 공약제정 및 실천정책 수립 과정에 비전문가가 개입하지 않았겠느냐고 의심한다.원자력 제1세대 원로의 탈원전 우려이 박사는 서울대 전기공학과를 나와 한국원자력연구소 창설 멤버로부터 한국원자력학회장, 원자력위원회 위원, 국제원자력학회장, 한국전력기술기준(KEPIC) 위원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는 한국원자력문화진흥원 원장을 맡고 있다.이 박사는 문재인 정부가 친환경, 친노동 정책 기조 하에 ‘원전 제로화’ 공
인물 탐방
배병휴 [이코노미톡뉴스 회장]
2017.06.26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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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반도체 희귀병 피해자에 사과”“삼성물산 에버랜드 노조 활동 보장 필요”“이재용 부회장 포함 인적 시스템 바뀌어야”[이코노미톡뉴스 최서윤 기자] 또 하나의 가족, 무노조 삼성. 한 때 이 같은 홍보문구는 ‘삼성’이라는 브랜드 가치를 상승 시켰다. ‘삼성’이라는 대기업이 대한민국을 대표하고 세계 시장에 진출하면서 ‘삼성’에 대한 국민들의 자부심이 높아진 것도 사실이다. 반도체 강국인 대한민국. 하지만 그 뒤엔 희귀병에 걸린 노동자들의 눈물이 있다는 불편한 진실. 삼성이 더 나은 세계적 기업이 되려면 지금보다 윤리의식이 더욱 높아져야 한다고 관계자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지난 14일 삼성노동인권지킴이의 조대환 사무국장과 만나 자세한 얘기를 들었다.- 삼성노동인권지킴이는 어떤 곳인
인터뷰
최서윤 이코노미톡뉴스 기자
2017.06.21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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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유리천장 깬 안전운항지킴이' 대한항공 황연정 기장이어 계속[이코노미톡뉴스 최서윤 기자]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정부의 정책, 회사의 배려와 함께 필요한 것은 가족 구성원과 사회의 인식 변화다. 황연정 기장은 슈퍼우먼, 원더우먼이 되기보다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역할 분담을 강조했다.“처음엔 저도 다 잘하려고 했죠.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힘들었어요. 나중엔 내가 잘할 수 있는 부분만 잘하자고 했죠. 못하는 부분은 내려놓고 잘할 수 있는 부분만 오픈한 거죠. 다 잘할 수는 없으니까요. 남편한테도, 아이들한테도, 시댁과 친정 부모님께도 힘든 부분을 솔직히 말씀 드렸어요. 남편도 일을 많이 합니다. 같은 일을 하다 보니 아이들을 잘 챙겨 주고요. 다만, 일정이 없어서 둘 다 쉴
인터뷰
최서윤 이코노미톡뉴스 기자
2017.06.19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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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톡뉴스 최서윤 기자] 국내 최초 항공사 드라마 ‘파일럿’. 1993년 MBC가 방영한 이 드라마 속 항공기 조종사(파일럿)는 모두 남자였다. 그로부터 3년 뒤인 1996년, 대한항공은 여성들에게도 항공기 조종사가 될 수 있는 기회의 문을 열었다. 여성 하면 비행기 승무원(스튜어디스)만 떠올렸던 시기에 직접 비행기를 몰고 창공을 날겠다는 꿈을 꾸며 대한항공의 문을 두드린 사람들. 그 중 한 명이 황연정(44) 기장이다.황 기장은 남성들도 쉽지 않다는 항공기 조종사라는 직업에 도전장을 냈다. 그는 유리천장을 깨고 현재 기장으로 활동 중이다. 또 두 아이의 엄마로, 일과 가정을 지키는 ‘워킹맘’이기도 하다. 남편인 김현석(49) 기장과는 대한항공 조종훈련생 25기 동기이자, 국내 최초 민항기 부부
인터뷰
최서윤 이코노미톡뉴스 기자
2017.06.19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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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톡뉴스=배병휴 회장]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후 화급한 국정과제들 속에서도 이념관련 갈등과 논란을 빚어온 사안들에 대해 가장 먼저 처리토록 지시함으로써 또 다른 갈등을 유발하지 않을까 우려된다. 문 대통령은 보수정권이 역점을 두고 추진해온 국정 역사교과서 폐기를 지시하고 국가보훈처가 시행을 거부해온 ‘임을 위한 행진곡’의 5.18 기념곡 지정과 제창을 지시했다.국가행사 기념곡 지정 논란배경문 대통령은 이보다 앞서 이낙연 국무총리 내정자의 국회 인사청문회가 개최되기도 전에 황교안 전 총리의 사표를 수리함으로써 새 정부 조각을 위한 장관 제청권의 공백을 자초했다. 황교안 전 총리는 문재인 대통령이 강력한 반대 입장을 밝혀온 구 통진당의 법적 해산을 이끌어 낸 장본인이다.또 ‘힘을 위한
기타
배병휴 [이코노미톡뉴스 회장]
2017.06.07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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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육군사관학교 개교 이래 첫 번째 4년제 후보생으로 입교했던 ‘생도 2기생’들은 ‘비운의 육사생’이라며 자탄한다. 생도 2기는 육사 입교 25일 만에 6.25를 만나 군번도 계급도 없는 ‘무등병’(無等兵)으로 참전하여 많은 희생자를 남겼다. 그 뒤에도 육사 교육을 받지 못한 채 단기교육 과정을 거쳐 육군 소위로 임관되어 공식으로 육사 군번마저 받지 못했으니 ‘비운의 육사생’이라고 불리는 것이다.생도 2기의 명예와 자부심은 영원올해 여든여섯의 윤홍섭(尹弘燮) 6.25 참전 노병이 생도 2기의 비운을 증언한다. 윤 회장은 수많은 전투에 참가하고 도미유학을 거쳐 월남전에도 참전한 후 육군 중령으로 전역하여 지금은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 육군종합(전시사관)학교 전우회 수석 부회장으로 활약
인터뷰
배병휴 [이코노미톡뉴스 회장]
2017.06.01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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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톡뉴스=배병휴 회장] 1960년대 초급장교로 휴전선을 지킨 노병들이 지난 11일 ‘나라사랑 계룡대 견학’ 팀에 올라 대한민국 영토수호의 1번지인 계룡대 병영일대를 둘러볼 수 있었다. 이 날은 탄핵 대선으로 새 대통령이 취임한 직후, 정권교체에 따른 대북정책 등의 변동 여부에 관심이 높은 시점이었다.70대노인… ROTC 1기의 계룡대 견학나라사랑 계룡대 견학팀은 102 ROTC 제1기생(고대) 출신 40여명으로 구성되어 오랜만에 모처럼 관광여행 하는 기분이었다. 그러니까 50여년 전 새파란 육군소위들로 휴전선 일대 GOP 소대장 등으로 복무한 후 사회 각계로 진출했다가 은퇴한 세대이니 모두가 70대 중후반의 노인네들이다.때마침 뜨거웠던 대선전이 끝난 직후라 선거관련 화제도 일부 나왔
기타
배병휴 [이코노미톡뉴스 회장]
2017.05.31 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