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경하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올 겨울은 예년에 비해 혹독한 추위가 예보되는 가운데 코로나로 인해 자가용 외출의 빈도가 높을 것으로 보여진다. 실제 겨울 한파가 작년보다 일찍 닥친 데다가 벌써 눈발이 몇 번 씩 날리면서 교통사고의 위험이 높아졌다 할 수 있다.특히 눈이 내리게 되면 대형사고의 위험도 커지지만 도심 그늘진 도로, 터널 입구 혹은 동네의 좁은 도로 등에서도 차량끼리 쉽게 추돌, 충돌이 일어난다. 이른바 교통사고 이후 뒤 목 잡게 되는 상황으로 외상은 없어도 교통사고후유증이 충분히 발생할 수 있다.청구경희한의원 중구점
인터뷰
안경하 이코노미톡뉴스 기자
2020.12.23 08:45
-
[배병휴 회장 @이코노미톡뉴스] 보령제약그룹 김승호 창업주 이야기는 ‘보은(報恩)인생’의 성공사이다. 자신이 태어난 고향의 산천초목을 못 잊어 보령(保寧)을 옥호로 삼아 명문 제약그룹을 축성했다. 처음엔 종로5가의 보령약국으로 불렸다. 차츰 소문이 들리더니 약품소매상에서 도매상을 거쳐 제약사로 차근차근 발전한 55년사를 기록하면서 ‘작지만 아름답고 강한 기업’으로 불린다.종로5가 명당 터 ‘터줏대감’김 회장의 제약인생은 약학도 공부하지 못한 비전문가로 약국에서 도․소매상과 제약사로 발전하고 숱한 계열사들을 거느린 종합그룹을 구축했으
인터뷰
배병휴 [이코노미톡뉴스 회장]
2020.12.09 15:05
-
경제 발전기에 가진 것 전부를 던져 헌신한 창업세대 원로 기업인들을 만난 이야기를 엮었다. 회장, 명예회장들은 시국을 걱정하면서 틈틈이 분노를 드러내 ‘늙은 피가 끓는다오’라는 제목을 달았다.명예회장님들은 후진들을 향해 할 말이 많지만 ‘잔소리’로 들릴까, ‘노욕으로 비칠까’ 입을 아낀다고 말한다. 다만 살아온 나날들을 되돌아보면 일제 식민생활, 8.15와 6.25의 혼란과 격변, 4.19와 5.16의 정치적 변고 등 참으로 모진 세월의 연속이었다. 그러나 경제를 발전시켜 배고픈 국민이 허리를 펴게 되고 국력이 뻗어 국위를 선양하게
인물 탐방
배병휴 [이코노미톡뉴스 회장]
2020.11.20 09:55
-
[안경하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블랙야크 소속의 산악인 엄홍길 대장이 지난 5월에 개국한 유튜브 채널 ‘BY LIVE’에서 겨울 산행에 관한 여러 팁을 공개했다.겨울 산행 의류 레이렁, 겨울 신발 착장법, 장갑과 넥게이터 사용법, 그리고로 스틱 사용법에 대해서 자신의 노하우를 소개했다.땀과 통풍이 잘되는 얇은 의류를 여러개 입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특히 폴라폴리스 폴라텍은 통풍도 좋고 땀 흡수성과 보온성도 우수해 추천했다. 산행이 바람이 많이 분다면, 고어텍스 바람막이 자켓이 좋다고 추천했다. 체온유지를 위해서는 안에 고어택스
인터뷰
안경하 이코노미톡뉴스 기자
2020.11.18 09:26
-
경제 발전기에 가진 것 전부를 던져 헌신한 창업세대 원로 기업인들을 만난 이야기를 엮었다. 회장, 명예회장들은 시국을 걱정하면서 틈틈이 분노를 드러내 ‘늙은 피가 끓는다오’라는 제목을 달았다.명예회장님들은 후진들을 향해 할 말이 많지만 ‘잔소리’로 들릴까, ‘노욕으로 비칠까’ 입을 아낀다고 말한다. 다만 살아온 나날들을 되돌아보면 일제 식민생활, 8.15와 6.25의 혼란과 격변, 4.19와 5.16의 정치적 변고 등 참으로 모진 세월의 연속이었다. 그러나 경제를 발전시켜 배고픈 국민이 허리를 펴게 되고 국력이 뻗어 국위를 선양하게
인물 탐방
배병휴 [이코노미톡뉴스 회장]
2020.11.09 16:13
-
[배병휴 회장 @이코노미톡뉴스] 올해는 김일성이 스탈린 후원으로 남침전쟁을 일으킨지 70년, 대한민국을 지킨 한․미동맹 체결 67주년. 동아일보 출신 언론인, 학자 남시욱 교수가 ‘한미동맹 탄생비화’를 출간했다. 한․미동맹은 한국이 절박하게 소망했었지만 미국이 부담스럽게 여겨 반대했었다. 이를 미국을 잘 알고 있던 이승만 대통령이 지혜와 집념으로 이룩한 성과였다.미국 트루먼 대통령은 김일성의 남침에 즉각 대응하여 유엔과 미군의 참전을 결단했다. 후임 아이젠하워는 한국전 종결을 위해 소련과 휴전협정을 추진하다가 이승만의 고집불통에 시
기타
배병휴 [이코노미톡뉴스 회장]
2020.10.30 14:54
-
[배병휴 회장 @이코노미톡뉴스] 문화관광 해설사가 오랜 경륜으로 엮은 종횡무진 이야기 ‘힐링여행’, 제1부 지식 찾아 3만리, 제2부 건강 153세 등 120여 편의 동서양 역사와 비화가 짧은 글로 재미있게 소개된다. 부록 편에 압축 조선왕조실록, 고사성어 20선도 수록됐다.이야기 힐링여행은 시인 박목월의 사랑, 케네디가와 링컨가의 기막힌 숙명으로 시작되어 안중근 의사의 이토 히로부미 암살의 1등공신은 일본신문 기자라고 이야기한다.그날 안 의사는 엄중, 살벌한 1~3차 통제선을 아슬아슬 통과하여 이토 저격에 성공했다. 바로 일본 아
기타
배만섭 이코노미톡뉴스 기자
2020.10.29 08:40
-
[안경하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이 책은 우주과학에 관한 여정이라기보다는 꿈을 향한, 꿈을 위한 가이드책이라고 필자는 언급하고 싶다. 주제는 명왕성 탐사이고, 그 과정은 열정이고, 그 결과는 새로운 우주의 시작이다.2006년까지 명왕성(冥王星, Pluto)은 태양계의 아홉 번째 행성이었다. 지구의 달보다도 작은 명왕성은 현재 태양계에는 속하지만 더이상 행성은 아닌 '왜행성 134340'이 되었다. 달보다 작지만 위성은 5개나 된다는 놀라운 사실도 알게됬다.명왕성 탐사 프로젝트인 뉴호라이즌스 프로젝트의 시작이 1989년부터였고, 우주
기타
안경하 이코노미톡뉴스 기자
2020.10.26 11:50
-
경제 발전기에 가진 것 전부를 던져 헌신한 창업세대 원로 기업인들을 만난 이야기를 엮었다. 회장, 명예회장들은 시국을 걱정하면서 틈틈이 분노를 드러내 ‘늙은 피가 끓는다오’라는 제목을 달았다.명예회장님들은 후진들을 향해 할 말이 많지만 ‘잔소리’로 들릴까, ‘노욕으로 비칠까’ 입을 아낀다고 말한다. 다만 살아온 나날들을 되돌아보면 일제 식민생활, 8.15와 6.25의 혼란과 격변, 4.19와 5.16의 정치적 변고 등 참으로 모진 세월의 연속이었다. 그러나 경제를 발전시켜 배고픈 국민이 허리를 펴게 되고 국력이 뻗어 국위를 선양하게
인물 탐방
배병휴 [이코노미톡뉴스 회장]
2020.10.14 10:56
-
[배병휴 회장 @이코노미톡뉴스] 문학 전공으로 창작과 직장생활 하다가 상상력으로 아름다운 우리음식을 만든 이야기를 ‘음식에서 삶을 짓다’라는 제목으로 출간했다. 저자 윤현희 씨는 기업 홍보실 10년, 대학강사 10년에다 전통음식 도전, 창업 20년 경력이다. 저자의 우리음식 탐구는 당초 예정된 길이 전혀 아니라 실로 문학적 발상으로 시작됐다.1980년대, 서울 중구 무교동 19층 빌딩, 대기업 홍보실에서 명절이면 오가는 선물꾸러기를 지켜보다가 ‘명절선물’ 사업을 생각했다. 곧이어 소고기 ‘육포’가 어떨까 싶었다.문학동아리 친구의 여
기타
배병휴 [이코노미톡뉴스 회장]
2020.10.06 14:37
-
[배병휴 회장 @이코노미톡뉴스(EconomyTalk News, 이톡뉴스)] 국내 제약 제1위인 유한양행 연만희(延萬熙) 고문은 토종 유한맨으로 창업주 혈맥이 단 한 명도 남아 있지 않은 유한의 ‘사원대표’ 역할을 맡는다. 연 고문은 유한의 전 구성원 1,600여명 가운데 유일하게 유일한 박사가 직접 면접을 거쳐 채용한 ‘맞춤형 인재’로 창업 이념을 계승하고 전파하는 주역이자 감독자의 위치에 비유된다.총무과장 승진 후 경영이념 착착 전수받아연 고문은 고려대 경제과를 나와 전공을 살려 금융권(고려무진)에 입사했다가 “혈족경영의 횡포를
인물 탐방
배병휴 [이코노미톡뉴스 회장]
2020.10.05 15:52
-
[배병휴 회장 @이코노미톡뉴스(EconomyTalk News, 이톡뉴스)] 1970년 자동차 국산화 초기, 일부 경제기자들 사이에 “강자에게 쫓기는 약자인 기아산업을 보호해야 한다”고 담합했던 사실을 고백한다.당시 토종이자 전형적인 민족기업형인 기아산업이 국산화에 가장 앞서가고 있는데도 주무부인 상공부가 무시하고 푸대접하는 꼴로 비쳤다. 아마도 현대-포드, 새한-GM, 아시아-피아트 등 외래 브랜드를 업고 주무부 로비에 나선 자동차 회사들은 외세의 엄호도 받고 있었던 모양이다.‘제발 바퀴하나 더 달게…’ 애원기아산업의 고독한 투쟁이
인물 탐방
배병휴 [이코노미톡뉴스 회장]
2020.09.18 10:43
-
[안경하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하늘 위 거대한 컨버스 속에서 빛나는 별들의 이야기를 낭만적인 인간이 그린 스케치북이 바로 이 책이다. '별 이야기-인류가 매혹된 별자리'.앙증맞은 책 크기에 커버의 재질은 새파랗게 부드러우며 곰 사냥 이야기가 담긴 북두칠성 별자리가 찬란히 빛나고 있다. 소장용이나 선물용으로도 제격일 듯싶다.과거 사람들은 모르는 미지의 세계를 해석함에 있어서 누구는 겁을 먹고, 누구는 규칙적인 패턴을 찾아 현재의 지식 테두리 안에서 그러한 미지를 해석해 겁을 지워버리려 한다. 그 중, 낭만적인 이들은 별들을 연결에
기타
안경하 이코노미톡뉴스 기자
2020.09.07 12:17
-
'권력'의 속성에 대해 우리 민족은 오래전부터 부패와 권력 남용에 관해 이미 인식하고 있었다. 이는 중국이라는 당시 거대한 나라의 관제 영향도 있었지만, 권력이라는 힘을 견제하기 위한 여러 가지 수단이 이미 오래전부터 존재하고 있음을 역사 속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 이는 오롯이 한반도에서뿐만 아니라 서양에서도, 전 세계적으로도 주어진 권력이 절대권력이 될 수 없도록 견제하는 제도와 수단은 존재해 왔었다.하지만,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들보다 좀 더 체계적이고 권력이 절대권력이 되지 못하게끔 하는 정치적 제도와 기구가 잘 발달해왔다.
기타
안경하 이코노미톡뉴스 기자
2020.09.02 15:22
-
'권력'의 속성에 대해 우리 민족은 오래전부터 부패와 권력 남용에 관해 이미 인식하고 있었다. 이는 중국이라는 당시 거대한 나라의 관제 영향도 있었지만, 권력이라는 힘을 견제하기 위한 여러 가지 수단이 이미 오래전부터 존재하고 있음을 역사 속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 이는 오롯이 한반도에서뿐만 아니라 서양에서도, 전 세계적으로도 주어진 권력이 절대권력이 될 수 없도록 견제하는 제도와 수단은 존재해 왔었다.하지만,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들보다 좀 더 체계적이고 권력이 절대권력이 되지 못하게끔 하는 정치적 제도와 기구가 잘 발달해왔다.
기타
안경하 이코노미톡뉴스 기자
2020.08.24 16:50
-
'권력'의 속성에 대해 우리 민족은 오래전부터 부패와 권력 남용에 관해 이미 인식하고 있었다. 이는 중국이라는 당시 거대한 나라의 관제 영향도 있었지만, 권력이라는 힘을 견제하기 위한 여러 가지 수단이 이미 오래전부터 존재하고 있음을 역사 속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 이는 오롯이 한반도에서뿐만 아니라 서양에서도, 전 세계적으로도 주어진 권력이 절대권력이 될 수 없도록 견제하는 제도와 수단은 존재해 왔었다.하지만,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들보다 좀 더 체계적이고 권력이 절대권력이 되지 못하게끔 하는 정치적 제도와 기구가 잘 발달해왔다.
기타
안경하 이코노미톡뉴스 기자
2020.08.18 16:21
-
[배병휴 회장 @이코노미톡뉴스] 5·16 정부의 경제 제1주의 시책으로 급속 확장 성장세를 보인 대기업의 멋과 맛이 이야기되기 시작했다. 기업별 사업 특징과 오너의 지배, 군림행보 관련 잡보(雜報)가 속출했다. 아직 합판과 신발산업에다 흑백 TV 시절이지만 ‘기업문화’라는 용어가 등장하여 이런저런 소재로 기업의 멋과 맛을 비교한 것이다. 수출실적이 최고의 자랑이었다. 국내 최초와 최고 기록이 자찬거리였다. 그러나 다소 과찬이 많았다. 1981년도 미국 포춘지 500대 기업에 국내 기업 10여 개가 랭크됐다. 현대그룹 51위, 삼성그
인물 탐방
배병휴 [이코노미톡뉴스 회장]
2020.08.11 16:01
-
[배병휴 회장 @이코노미톡뉴스] 스물일곱에 유방암 판정을 받은 건강 직장인 에피의 투병일기를 올린 블로그 ‘에피의 날마다 좋은 하루’가 26만 명의 감동을 기록했다. 댓글엔 안타까움과 격려가 겹겹으로 쌓였다주인공인 그녀의 유방암은 어느 날 샤워 때 가슴에 수상한 몽우리가 잡혀 외과를 방문하여 엑스레이와 조직검사를 거쳐 ‘암입니다’라는 선고를 받고 속으로 이제 고작 스물일곱 어린 나이인데…라고 항변했지만 청천벽력의 형벌을 어쩌겠는가.수술이 두려웠지만 피할 수가 없었다. 수술실 앞에서 아무도 모르게 미리 유서를 작성해뒀다. 수술 뒤엔
기타
배병휴 [이코노미톡뉴스 회장]
2020.08.10 15:38
-
[배병휴 회장 @이코노미톡뉴스(EconomyTalk News, 이톡뉴스)] 야권에서는 포철 박태준 회장이 박정희 장기집권을 배경으로 ‘독야청청’ 식으로 군림하려 드니 ‘손 좀 봐야겠다’는 분노처럼 들렸다. 그러나 맨입으로 호통쳐 봐야 눈도 깜짝 않는 철벽이니 “포철을 여러 번 취재한 선배님이 ‘한 건’만 메모해 주세요” 식이다. 거절할 까닭이 없는 요청이었다. 당시 포철 관련 정치권 루머가 사실이 아니었기 때문이었다. 야권 맹장으로 명성 높은 대학 직계 후배에게 여러 건 메모를 건네주면서 감사 결과 보고를 기다리겠다고 했다. 그가
인터뷰
배병휴 [이코노미톡뉴스 회장]
2020.07.27 13:15
-
[배병휴 회장 @이코노미톡뉴스(EconomyTalk News, e톡뉴스)] 1983년 재계비화가 나온 지 몇 년이 지나 필자가 국장으로 승진하여 바쁘게 뛰고 있을 때 일본에 다녀온 이병철 회장의 특별초청으로 삼성그룹 본관 빌딩 28층에서 단독 면담했다. 당시 컴퓨터로 소문난 소병해 비서실장과 언론담당 홍보 이 전무가 옆에 선 자세로 보좌했다.먼저 이 회장께서 "도쿄서 홍진기(중앙일보 회장)한테 '재계비화' 저자한테 밥 한 끼 대접해 달라고 부탁했는데 와서 보니 여태 대접이 없었다길래 따로 불렀다"고 말했다.이 무렵 이 회장은 매년
인물 탐방
배병휴 [이코노미톡뉴스 회장]
2020.07.20 16: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