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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만섭 발행인 @이코노미톡뉴스(EconomyTalk News, 이톡뉴스)] 매년 겨울이면 적어도 한번 이상은 함박눈이 내린다. 얄밉기도 하고 반갑기도 한 서울 시내의 함박눈. 마냥 어린 아이처럼 뒹굴기 싶기도 하고, 새하얀 정경을 만끽하고도 하고, 영화속 연인처럼 눈싸움을 하고 싶어하는 모든 사람들이 각자의 분위기를 만들게 한다. 서울시는 지난 2006년 7월, 건축물관리자의 제설·제빙에 관한 조례를 공표하고 시행함으로서 내집 내 점포 앞 보도및 이면도로에 내린 눈을 치워야 한다. 주간에 내린 눈은 눈이 그친 후부터 4시간 이내로, 야간에 내린 눈은 다음날 오전 11시까지 제설 및 제빙해야 한다.최근에는 차와 사람이 다니는 언덕길의 제빙과 제설을 위해 아스팔트 도로 밑에 전기 열선을 묻어,
데스크 칼럼
배만섭 [이코노미톡뉴스 발행인]
2019.11.18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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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만섭 발행인 @이코노미톡뉴스(EconomyTalk News, 이톡뉴스)] "권력은 가장 큰 최음제"라고 노벨평화상을 수상했던 전 美 국방부 장관이었던 헨리 키신저가 한 말이다.처음에 '권력'을 필요한 시절에는, 개혁과 혁신을 위한 정치·사회적 도구였을 것이다. 이후, 권력을 손에 쥐게 되면 자신이 추구했던 개혁과 혁신이라는 목표는 변함이 없을 수는 있지만 그로 나아가는 과정에서 목표 달성을 위한 성급한 마음과 자신을 믿고 따라주는 주변인의 열정이라는 핑계(?)에 권력은 그 목표 완수를 위해 '(들키지만 않으면) 정의롭지 않는 방법을 사용해도 될 수도 있겠다'라는 스스로의 묵인과 심리적 안녕을 위해 스스로에게 각인시켜 줄 수도 있는 무서운 최음제가 될 수가 있다.그렇다면, 이제 '권력'은 방
오피니언
배만섭 [이코노미톡뉴스 발행인]
2019.10.15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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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만섭 발행인 @이코노미톡뉴스(EconomyTalk News, 이톡뉴스)] 한국의 내부 취약점은 경제이고, 외부적인 취약점은 국제 외교력이다. 일본은 최근 한국을 향한 경제 보복성 조치를 강하게 추진하고 있다. 여기에 더하여 우리나라 독도 영공을 침범한 중국과 러시아의 군용기 사건에 대해 정부는 아직도 러시아의 공식적인 사과는 커녕 관련 입장 조차 받지 못하고 있다.이유는 흔한 말로 국력이지만, 좀더 구체적인 것으로 나열한다면, 국내문제의 핵심은 경제이고, 국외문제의 핵심은 흔들리는 외교력이다. 여기에 일본 아베 내각은 한국의 약한 이 두 가지를 파고들고 있는 것이다. 근데 어찌 보면 이 두 문제는 하나의 뿌리로 귀결된다. 바로 '지정학적 그 어떤 것(something)'이다.지정학적 '리스
데스크 칼럼
배만섭 [이코노미톡뉴스 발행인]
2019.08.06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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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만섭 발행인 @이코노미톡뉴스] 기해년인 올해는 2019년으로 단군기원(檀紀)으로 본다면, 4352년이다. 단기는 단군이 즉위한 해인 서력 기원전 2333년을 원년(元年)으로 하고 있다.'러시아 역사학자 유 엠 부틴(Yuri Mikhailovich Butin)의 고조선 연구'라는 책 제목을 보고서 문뜩 생각하는 것이 바로 '오늘이 단군기원으로 몇 년이지'라는 생각이었다.조선(朝鮮), '신선한(찬란한) 아침의 나라'책의 제1장 제1절을 보면 흥미로운 제목이 눈에 띈다. '조선'이라는 말의 기원. 러시아 말로 '조선'은 '신선한 아침의 나라'로 번역이 된다. 조선이라는 기원에 대해 여전히 수많은 의견(설)이 있지만, 이 책의 필자인 부틴도 여러 국적의 고대사 연구자들의 기원설을 연
기타
배만섭 [이코노미톡뉴스 발행인]
2019.07.31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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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만섭 발행인 @이코노미톡뉴스] '아이가 거짓말을 하는 것은 건강하다는 증거'라는 문구가 흥미롭다. 저자는 미국의 심리학자 마이클 호이트의 말을 근거로 아이의 거짓말에 대한 심리학적 개념을 쉽게 풀어놓았다.'심리학 아는 척하기' 책을 본 첫 느낌으로 본다면, 보기 쉽게 잘 정리된 수많은 표와 일러스트를 보니 책에 대한 궁금점을 해소하고 싶은 생각이 절로 든다. "심리, 더불어 알아 두면 쓸모 있다"책의 부제목으로 서술된 '알아 두면 쓸모 있는 심리학 상식 사전'이라는 문구가 더 가까이 와 닿는다. 그만큼 우리 생활 속에서 접하는 여러 상황에서 속에서 저자(시부야 쇼조)는 심리학 전공을 한 문학 박사만큼 간결하고 이해 쉬운 문장을 통해 사람의 내면 심리를 잘 서술해 놓았다.인
기타
배만섭 [이코노미톡뉴스 발행인]
2019.07.17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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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만섭 발행인 칼럼@이코노미톡뉴스(EconomyTalk News, 이톡뉴스)] 최근 공유경제(共有經濟)가 미국과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 경제에서 주목받고 있다. 공유경제(Sharing Economy) 개념은 2008년 미국 하버드대 법대 로런스 레식(Lawrence Lessig) 교수가 처음 사용한 말로, 제품의 소유 개념에서 벗어나 한 제품을 여럿이 공동으로 사용하거나 협력 소비라는 개념을 일컫는다.최근 우리 사회에서는 여러 방송 매체에서는 한국음식을 소개하거나 음식을 매개체로 한 여행 커뮤니티 등 음식과 관련된 프로그램이 많은
데스크 칼럼
배만섭 [이코노미톡뉴스 발행인]
2019.06.13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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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만섭 발행인 @이코노미톡뉴스] "내 새끼때문에 고민입니다만," 제목이 독특하다. 저자가 청소년 2,700여 명의 페이스 북 친구들과 6,000명이 넘는 카카오톡 친구들과 매일 새벽 2시까지 소통했다는 단 한 줄이 이 책의 신뢰성을 단번에 실증하고 있는 듯하다.청소년에 관심이 극대한 저자 서민수 씨는 오늘 날 청소년의 깊은 이야기, 즉 고민과 진로 선택, 그리고 실제적인 위험 요소들을 하나 하나씩 골라내어 현실적인 조언을 소통을 통해 보여주고 있다."'따뜻'하게 보면, '소통'과 함께 '교육'도 보인다"저자가 이 책에서 언급했듯이, 부모님과 자녀인 청소년과의 소통 방식이 이 책의 더 큰 진리라고 말하고 싶다. 필자가 한 줄로 줄인다면, "자녀를(청소년을) 부모의 정해진 잣대가 아닌 따
기타
배만섭 [이코노미톡뉴스 발행인]
2019.05.29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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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만섭 발행인 @이코노미톡뉴스] 저자는 강조하고 있다. '창의성'보다는 '창의력'의 단어를 언급하면서 그 미묘한 차이를. 저자의 책 '4차 산업혁명 시대 창의인재를 만드는 미래의 교육' 책을 읽어가면서 이해를 시키고 있다.'창의력 부재'의 현실 비판으로 시작되는 저자의 핵심은 이러하다. "재미있어야 열정을 쏟아붓고, 그 열정을 창의력으로 표출"미국의 창의력 저조로 시작하는 저자의 글은 비록 한국사회의 교육제도도 틀린 것 같지 않다. 그도 그럴 것이 현 한국 교육제도는 미국의 교육제도에 많은 영향을 받았기 때문일 것이다.저자는 창의력 발굴을 위해 풍토 조성이 기본임을 인지하고, 과거 한국의 교육 풍토에 비판을 저자가 품고 있었던 사실을 자신의 삶에 대한 고군분투로서 책은 시작된다
기타
배만섭 [이코노미톡뉴스 발행인]
2019.04.24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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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만섭 발행인 칼럼@이코노미톡뉴스(EconomyTalk News, 이톡뉴스)] 구글社 선정의 세계 최고 미래학자 토마스 프레이(Thomas Frey, 1954년생)가 우리나라를 방문해 2030년까지 20억 개의 직업이 사라질 수 있다고 경고한 적이 있다.그는 인공지능(AI)과 로봇의 대중화로 인해 2030년에는 운전기사, 교통경찰, 배달원, 농업 작물 감시자, 측량 조사원, 소방관, 경비원, 기계공, 주택건설업자, 기자, 의사, 회계·세무사, 변호사 등 총 101개의 직업이 사라질 것이라고 주장했다.이 일(Job) 저 일도 없는 일거리 상실시대신기술로 인해 새로이 창출되는 직업도 발생할 수 있지만, 그 수는 사라지는 직업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 ‘2018 다보스포럼’ 패널토
경제일반
배만섭 [이코노미톡뉴스 발행인]
2019.04.02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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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만섭 발행인 @이코노미톡뉴스(EconomyTalk News, e톡뉴스)] 과거 서양의 대국들이 동양을 바라보는 시선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중국 진나라의 진시황(Chin, 始皇帝)은 동아시아에서 최초로 황제라는 칭호를 스스로 사용했다. 혹자는 중국이 이때 통일하지 못했다면 지금의 중국은 없고 지금의 유럽처럼 잘게 쪼개졌을 것이라고 말한다.중국 최초의 황제인 진시황은 진의 제31대 군주였고 제6대 왕이었다. 그는 어떻게 연, 조, 위, 제, 한, 초 등 6국의 춘추전국시대를 종식시키고 천하통일을 이루어 냈을까. 정답은 '다양한 인재의 등용'이라 할 수 있다.통일을 이룩하기 전, 진시황은 달콤한 말만 하는 관료들만 가까이 한 것이 아니고 정적(政敵)과 능력 있는 지식인 또한 서슴없이 국정
데스크 칼럼
배만섭 [이코노미톡뉴스 발행인]
2019.02.23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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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대한민국은 내부 고발자에 대한 정부와 해당 회사, 내부 고발자(Whistle blower, 공익제보자) 사이에 첨예한 대립이 지속되고 있다. 조직의 비리를 폭로했던 내부 고발자에 대한 해당 조직의 대응은 참으로 미묘하다.언론을 통해 알게 된 갑질 형태, 박창진 전 대한항공 사무장[배만섭 발행인 @이코노미톡뉴스(EconomyTalk News, e톡뉴스)] 박근혜 전 대통령 정부 시절에 있었던 조현아 전 대한민국 부사장의 폭행을 증언했던 박창진 전 사무장 관련 소송은 만4년이 넘어 장기전으로 진행되고 있다. 소송이 길어지면서 그로 인해 괴롭고 외로운 기다린 싸움이 되어 버렸다. 한때 공황장애까지 겪었던 박 전 사무장의 현직은 일반 승무원(2016년 5월 발령)으로 이미 강등된 상태다. 이미
데스크 칼럼
배만섭 [이코노미톡뉴스 발행인]
2019.02.15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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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북미정상회담이 서명 없이 끝나면서 소위 스몰딜(small deal) 조차 성사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나마 위안이 되는 것으로는 이번 회담으로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비핵화 의지가 결여됬다??nbsp;확신을 갖게 되었다는 점이 보수 진영 매체의 평가다.[배만섭 발행인 @이코노미톡뉴스(EconomyTalk News, 이톡뉴스)] 한편으로는 북한의 급한 꼼수(?)가 트럼프의 고급 전략을 높지 못했다는 평가도 쏟아지고 있다.1945년의 38선= 공산주의 vs 자유주의한반도의 통일은 주변 강대국은 절대 허락하지 않는다. 그 주요한 이유로 과거 한반도의 역사를 돌이켜볼 필요가 있다. 중국과 일본 사이, 중국과 미국 사이에 존재하는 한반도는 그 지정학적인 이유로 강대국인 미국과 구
사회
배만섭 [이코노미톡뉴스 발행인]
2019.02.10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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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만섭 발행인 @이코노미톡뉴스(EconomyTalk News, 이톡뉴스)] 미소 대응 시절에 미국 레이건 전 대통령은 대(對)소련 군축 협상에서 "신뢰하되, 검증하라!(Trust, but Verify)"라고 언급한 적이 있다. 이 말인즉, '신뢰'를 먼저하고 그리고 나서 '검증'하는 단계를 거치라는 해석이다. 미국과 구 소련의 대치 상황이었던 그 당시의 정황에서 미국은 먼저 신뢰의 의미를 우선순위로 두었다. 소련 존속 기간 = 69년 북한 존속 기간 = 71년…진행중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이 말이 적용 가능할까. 북한을 단순히 구 소련과 동일하게 볼 것인가 아닐 것인가로 압축하면 된다. 북한은 김일성 이하 3대 세습을 통해 1948년 9월 9일
데스크 칼럼
배만섭 [이코노미톡뉴스 발행인]
2019.01.15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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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만섭 발행인 @이코노미톡뉴스(EconomyTalk News, 이톡뉴스)] 서울 도심의 대표적인 '혼잡통행료(混雜通行料)'는 남산 1호 터널과 3호 터널이다. 1996년 11월 11일부터 23년째 징수 중 남산 1·3호 터널 혼잡통행료는 지난 1996년 11월 11일부터 서울시(서울시설공단)가 23년째 징수하고 있다. 23년째 개선되고 있지 않은 점 중의 하나는 혼잡통행료 폐지 거론에 앞서 남산 1·3호 터널의 혼잡통행료는 도심을 빠져나가는 차량에도 통행료를 징수한다는 점이다. 이러한 문제를 근거로 지난해 11월 15일에 열린 서울시장비서실, 정무부시장실에 대한 행정사무 감사에서 남산 1,3호 터널의 혼잡통행료를 폐지하거나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홍성
사회
배만섭 [이코노미톡뉴스 발행인]
2019.01.07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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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만섭 발행인 @이코노미톡뉴스(EconomyTalk News, 이톡뉴스)] 새로이 탄생한 기술은 누가 어떻게 쓰이느냐에 따라 때론 극명한 결과를 보여준다. 보통, 개발된 신기술이 경제적 시스템이 적용된 사회 커뮤니티에 나오면 '부(不)'라는 반작용이 먼저 반영된다. 투기, 밥그릇 싸움, 기존 시장과의 대치, 커뮤니티 간의 이해충돌 등이 그러한 부작용들이다. 이는 튤립 광풍, 가상화페(암호화폐) 거품, 닷컴버블, 파생상품 등이 초기에 여러 심각한 부작용을 우리는 겪었다. 하지만 그러한 모든 상품과 서비스, 기업체라는 개발 주체의 상품과 서비스는 시간이 지나면서 부작용을 줄이는 방향으로 나아가 이해 충돌의 커뮤니티들을 모두 이해시키고 만족해 가는 모델로 발전해 간다. 즉 모두가 수용할 수 있는 합리적인
데스크 칼럼
배만섭 [이코노미톡뉴스 발행인]
2018.12.29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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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만섭 발행인 @이코노미톡뉴스] 대한민국인 우리나라는 3권 분립의 나라다. 대통령을 수장으로 하는 행정부, 대법원장을 수장으로 하는 법무부, 국회의장을 수장으로 하는 입법부(국회)가 그것이다. 우리는 '권력(權力)'의 '권'과 '분립(分立)'이라는 단어를 사용했다. '분립(分立)'과 '부여(附與)'의 국가적인 의미 '분립'은 나누어 세웠다는 의미다. 무엇을 나누었는 가. 이는 바로 '권'력이라는 힘(power)다. 우리가 분립이라는 단어를 사용한 것은 3권인 행정부, 법무부, 사법부는 그만큼의 대단한 권력을 부여받았다는 것이다. '부여받았다'라는 말은 누군가 그 권력을 나누어 주었다는 말이고, 그 누군가는 바로 국민이다. 국민이 부여하고 분립한 것에 대해
데스크 칼럼
배만섭 [이코노미톡뉴스 발행인]
2018.12.18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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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이 국민투표를 통해 59.5%의 찬성으로 도입 2년 만에 '2025년 까지의 원전 가동 완전 중단' 폐기를 결정한 것을 이용해 필자의 논리 속에 집어 넣고자 하는 것이 아니다.탈원전을 강력히 추진 중인 우리나라의 문재인 대통령이 G20 정상회담에 앞서 체코를 방문해 원전 수주 세일즈 외교에 나선다는 패러독스를 이용하고 싶지 않다. 2017년 10월 22일자 '신고리 5·6호기 공론화 결과에 대한 대통령 입장'을 표명한 문재인 대통령이 "해외 원전 해체시장 선점"의 역설을 이용하고 싶지는 않다.[배만섭 발행인 @이코노미톡뉴스(EconomyTalk News, 이톡뉴스)] 우리 대통령은 이상주의자가 아닌 현실주의자가 되어야 한다. 이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국민이 요구하는 바이다. 5년 정권이 아
데스크 칼럼
배만섭 [이코노미톡뉴스 발행인]
2018.11.27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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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가 선택하는 논리는 시대를 반영하게 마련이다. 어떠한 논리도 시대 상황에 따라 해석의 판단의 의미가 달라지게 마련이다. [배만섭 발행인 @이코노미톡뉴스(EconomyTalk News, e톡뉴스)] 흥선대원군은 세계문물의 거대한 물결이었던 개항을 반대했다. 나라의 자존심을 지켰을지는 모르지만 서양문물의 기술력을 받아들일 수 있는 기회를 저버린 것이다. 급변하는 세계 정세를 읽지 못한 것이다. 나라가 강하지 못해 서양의 개항 압박을 이길 수 없어 여러 불평등 개항일 수 밖에 없다는 부작용이 있지만 그 불평등의 개항을 극복하게 되면 막강한 기술력을 습득할 수 있다.반면 일본은 순조로운 개항을 선택했다. 그들은 시대흐름을 잘 파악했다고 현재 입장에서 과거 역사를 판단할 수 있다
IT·핀테크
배만섭 [이코노미톡뉴스 발행인]
2018.11.06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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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벌써 올해만 해도 3차례 남북정상회담과 한미정상회담에 이어 유럽까지 달려갔다. 전 세계에 한반도 평화에 힘써 달라는 열정이 안쓰러울 정도다. 필자만(?)의 해석으로는, 연내에 종선선언과 평화선언을 밀어붙이고 싶고 그리고 나서 경제에 힘을 쏟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우선순위(Priority)'의 문제 - 'J노믹스'는 어디로? [배만섭 발행인 @이코노미톡뉴스(EconomyTalk News, e톡뉴스)] 물론 사람의 심리가, 아니 대통령의 심리가 우리나라 역사 기록 속에 집권 초기에 한반도에 평화를 일궈낸 1인이 되고 싶을 것이다. 그리되면 대한민국의 한 사람으로서도 모든 국민도 이를 자랑스러워 할 것이다.하
데스크 칼럼
배만섭 [이코노미톡뉴스 발행인]
2018.10.17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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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ve & Talk' 용어는 흔히 하나 주고서 하나를 받는 실용노선 주의의 기본이 되는 원칙이다.[배만섭 발행인 @이코노미톡뉴스(EconomyTalk News, e톡뉴스)] 현재의 문재인 정부와 전 세계의 경제제재 속에 있는 북한과의 경제적 교류 활성화에 '1:1 기브엔테이크'가 아닌 '10:1 기브n테이크'로 형평성 없는 것이 아닌가 하는 필자만(?)의 고민이 생겼다. 북한은 최근 손에 쥐고 있던 '비핵화'라는 빅카드를 수십·수백개로 나눴다. 풍계리 핵 실험장 폐쇄에 이어 이렇다할만한 비핵화 조치가 전무하다시피
북한
배만섭 [이코노미톡뉴스 발행인]
2018.10.04 09:32